[분양포커스]1,000세대 이상 대단지 청약 1순위 ‘찜’
[부동산뱅크 2007/11/06 - 조회:5,610]
2007년도 두달이 채 남지 않은 4분기 청약자들은 올 한해 바뀐 정책에 혼돈을 빚으며 청약통장을 꽁꽁 싸매고 쉽게 사용하려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07년 빅3 분양물량이 11월~ 12월까지 대거 몰려 있어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라면 두달을 적극 활용하라고 전문가들은 권유하고 있다.
은평뉴타운, 인천 청라지구, 파주 교하신도시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 이들 단지들은 1,000가구 이상되는 대형단지에 지역 개발호재까지 갖춰 더블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상도 재개발 수혜단지인 동작구 상도동 한진해모로,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은평구 불광3구역 재개발 단지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등 수도권에 호재를 품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도 포진되어 있다.
이에 연내 공급되는 호재낀 대형 단지들을 선점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단지별로 청약 조건과 규제, 분양가, 자금 여력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내게 적합한 단지를 선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 단지들은 분양 일정이 서로겹치지 않는 만큼 지역별로 여러 단지에 교차 청약을해 당첨 확률을 높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월 공급을 앞둔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일반분양 1,643가구)가 공사가 80% 진행된 후에 분양하는 후분양제로 공급된다. 11월 5일 분양가가 3.3㎡당 1,380만원으로 책정되 9월 발표했던 분양가에 비해 평균 10.24% 낮춰졌다. 공급 면적은 60~215㎡로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600만원이상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이외에 국민임대 1,039가구, 장기전세 660가구가 12월 공급예정이다. 당초 예상보다 공급 일정이 미뤄져 일반 분양분이 전매금지에 걸려 85㎡이하 7년, 85㎡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첨단화훼, 국제금융의 거점이 될
인천 청라지구는 유일한 1,000가구 이상되는 대형단지로 A18블록 영무예다음 79㎡, 총 1,090가구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청약부금 물량이다. 청라지구 물량부터 경제자유구역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이 30%로 축소되면서 서울ㆍ수도권 청약자 몫이 70%로 확대되 당첨 확률이 높아져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삼부르네상스가 A12블록과 A18-2블록에 총 2,114가구를 분양하며 한라벽산블루밍이 A2블록에 1,145가구를 12월에 분양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청약예ㆍ부금만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되어 85㎡이하는 10년, 85㎡초과는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에 따라 파주시 거주자에게 30%의 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는 중소형이 3.3㎡당 950만 원 안팎, 중대형은 3.3㎡당 1,100만 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이경연 sshlky8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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