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9/04/29 - 조회:9,757]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송도공원 인근에 마련된 ‘청라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 현장. 개관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오전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1층 로비에서는 분양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청약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의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찾았다.
▲분양상담을 받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과 2층에 마련된 유비쿼터스관
70여만㎡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집 앞에
축구장 2배 ‘중앙그린커뮤니티’ 조성돼
청라지구 A7블록에 위치하는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30층 아파트 10개동, 근린생활시설 1개동과 편의시설 2개동으로 이뤄졌다. 총 1,172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이며, 공급면적은 ▲130㎡ 305가구 ▲131㎡ 144가구 ▲146㎡ 211가구 ▲147㎡ 140가구 ▲149㎡ 140가구 ▲162㎡ 116가구 ▲178㎡ 116가구로 구성됐다.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입지’다. 70여 만㎡의 대규모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단지 북쪽으로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남쪽으로 배를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수로(커넬웨이, 길이 3.3km)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중앙호수공원을 사이에 두고 국제금융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으며, 특히 단지 내 초등학교가 마련되고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을 생각하는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단지 내 중앙에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그린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가 아닌 지상에 배치함에 따라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경시설도 다양하다. 보석을 모티브로 한 친환경 가로공원인 쥬얼리 파크, 아름다운 조형연못 가운데 떠 있는 느낌의 휴게공간인 브런치 아일랜드, 과학 놀이시설을 도입한 과학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시설이 단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개인공간 중시 주거 트랜드 반영 ‘눈길’
146㎡이상 주방포켓도어•가변형벽체 설치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닛은 130•146•163•178㎡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수요자들이 개인만의 공간을 중시하면서 느끼게 되는 불편함을 보완했다는 점이다. 일단 방의 배치를 부부존과 자녀존으로 나누어 설계했다. 특히, 주방의 어수선한 모습을 방문객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주방 포켓도어(146㎡이상부터 설치)와 손님 방문시에도 가족들이 샤워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욕조를 안방에 설치한 점 등이 눈에 띄었다.
또한 모든 아파트의 바닥재는 온돌마루로 마감됐으며, 내부 벽은 나무 색깔의 천연 대리석 아트월로 꾸며져 있다. 이들 마감재는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3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30㎡(전용면적 100㎡)는 일반 천장보다 높은 ‘우물천장’ 덕분에 탁 트인 느낌이 난다. 주방과 거실이 마주하고 있어 개방감을 더했으며, 주부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 바로 옆 벽면을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액자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점과 ‘ㄷ’자형 대리석 아일랜드 식탁은 주방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해주었다.
▲130㎡ 주방•거실•침실
146㎡(전용면적 112㎡)는 판상형의 전통적인 아파트 형태로 거실과 주방 사이에 가변벽을 설치해 공간 활용을 더욱 극대화했다. 주방 창문이 작은 편이지만 조리대를 주방 창문 가까이에 설치하고, 주방 내 환기시설을 설치해 음식 냄새 걱정이 없도록 했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침실 1개와 거실을 개방해 거실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돋보였다.
▲146㎡ 주방•거실•침실
163㎡(전용면적 125㎡)는 화이트와 짙은 브라운을 적절히 매치해 고풍스러운 집안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면적의 가장 큰 특징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대리석 홈바를 설치해 바의 느낌을 집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홈바는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주방 내부로 옮길 수도 있다. 또한 거실로 통하는 복도에는 장식장이 설치돼 있는데, 이것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수납장으로도 바꿀 수 있다. 또한 침실 2개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서재와 침실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163㎡ 주방•거실•침실
178㎡(전용면적 136㎡)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화이트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신발장을 비롯해 내부의 모든 수납장을 화이트 컬러에 크리스탈 손잡이로 연출했으며, 온 집안의 벽을 화이트로 마감했다. 또한 한지 느낌의 벽지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더했다. 거실로 통하는 복도 아래쪽에는 사람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등을 설치해 밤에 불을 꺼놓고 집안을 돌아다녀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으며, 픽쳐레일을 설치해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액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방의 식탁과 씽크대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조리공간과 식사공간을 분리 혹은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
▲178㎡ 주방•거실•침실
‘청라지구’ 부동산 규제완화 최대 수혜
“신규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예상”
청라지구의 발전 가능성은 두말 할 나위 없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서쪽으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가 개통되며, 남쪽으로는 제1경인고속도로 직선화(영종~청라~서울) 사업이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청라지구는 국제금융업무 타운 및 중심상업지역과 화훼단지, 로봇테마파크, 아시안게임경기장 건설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및 수도권 인구의 유입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로 최대 수혜를 입게 된 것도 장점이다.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내년 2월 11일까지 취득 시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화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근에 분양했던 H아파트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으로 3.3㎡당 평균 1,060만원 선을 검토 중이다. 금융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전매제한 완화에다 양도세 면제까지 부동산 정책 수혜를 입게 되면서 청라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청라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뛰어날 뿐 아니라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나 투자 가치로 볼 때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44-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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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장윤정 연구원 jyj0330@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