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베스트빌 (충청북도 청주시 )
[부동산뱅크 2010/09/20 - 조회:32,082]
아이파크시티, 권선동 일대는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사업지 내 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5·6블록 북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통학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많은 중학교 시설이 있어 아직 사업지 내에 중학교 설립은 예정돼 있지 않으나 학교 부지 1곳은 더 계획해 둔 상태다. 고등학교는 공군골프장 건너편 단독주택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파크시티 주민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사업지 내 학교로만 배정받으며 중학교의 경우 기존의 곡반중, 화홍중, 남수원중, 곡선중 등으로 배정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추정 분양가 주변 아파트 가격보다 3.3㎡당 485만 원 비싸
지난해 말 분양을 시작한 아이파크시티 2·4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35만 원 수준이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5·6블록의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물가상승률 정도만 감안해 기분양한 블록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주변 기존 아파트보다 3.3㎡당 485만 원 가량 높다. 5·6블록과 맞닿아 있는 곡반정동 삼성아파트 102㎡가 3.3㎡당 702만 원, 현대아이파크 141㎡가 814만 원 등 이들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평균 750만 원 정도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아이파크시티 1차 청약성적이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마무리 되자 주변 아파트 가격이 들썩였다.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2차 분양 물량 중 600여 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적체돼 있어 주변 아파트 가격 들썩임도 잠잠해졌다. 아이파크시티로 이 일대 평균 아파트값이 상향조정 되는 듯 싶었으나 오히려 주변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무척 저렴해 분양 후에 하향조정 될 가능성까지 엿보인다.
사업지 맞은 편 곡반정동 우리집공인 대표는 “경기침체로 다소 우려는 했지만 기대만큼 2·4블록의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시장에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므로 지금 상태가 계속된다면 5·6블록 분양이 다 털리기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