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04/26 - 조회:33,317]
5월 초 사전예약이 실시될 서울 서초 내곡지구와 강남 세곡2지구에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내곡지구는 청계산, 인릉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내년에 개통될 신분당선 청계역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내곡지구 알짜중의 알짜 5BL을 알아본다.
■ 주거환경
5BL은 내곡지구의 7개 블록 중 가장 우수한 입지를 가진다. 서측의 경부고속도로 및 철로와 너무 멀지도, 아주 가깝지도 않은 거리로 소음∙분진 문제는 피하면서 도로와 철로 및 청계역 주변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구 중앙에 위치한 5BL은 북측으로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고 동측으로는 인릉산을 끼고 있으며 남측으로는 하천이 흐른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하천과 인릉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남측에 위치한 6, 7BL의 경우 7층 이하 저층 단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5BL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블록의 서측으로는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블록 주변에 하천과 공원, 체육시설이 갖춰져 다양한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교통환경
내곡지구 5BL에서 10분이면 양재IC를 이용해 교통의 ‘맥’인 경부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양재IC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단지 앞 도로를 이용해 북측 약 800m 헌릉로 진입도 수월하다. 헌릉로를 통해 내곡IC로 진입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또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진출할 수 있다.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압구정,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진입뿐만 아니라 분당∙용인 등 경기 남부권의 주요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헌릉로는 동측으로 1차 보금자리 강남∙세곡지구로 진입이 수월하며, 북측으로는 양재역으로 연결되는 등 강남 도심권 진입 또한 편리하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청계역이 내곡지구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5BL은 역사와 비교적 근접하여 도보 8~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남부 주요 권역을 연결하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불과 세 정거장 떨어진 신분당선 청계역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교육환경
5BL은 지구 내 설립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의 비교적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북측으로 도보 7~10분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중학교의 경우 남측으로 하천을 건너 도보 5분이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지구 내 유일한 도서관이 5BL의 남측에 연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