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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7/14 - 조회:2,576]
연일 금리가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일보는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연 9.00%를 넘어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앙일보는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를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고, 한겨레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처음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에 대해 기사화 했다.
[동아일보]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가파른 오름세]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은행의 고정형,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은 최고 금리인 연 9.10%를 넘어섰고,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변동형 금리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도 0.20%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의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는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연 6.76~ 7.46%, 외환은행은 연 5.91~7.19%로 지난 7일에 비해 각각 0.08%p, 0.07%p씩 올랐다.
이는 7월 들어 CD(변동형 주택대출 기준)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동아일보는 분석했다. 신동준 현대증권 채권분석팀장은 “CD금리는 7월 말까지 연 5.60~ 5.65%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신한은행의 고정형 대출금리는 연 7.73~9.13%, 하나은행은 연 8.36~9.06%로 지난 1월 14일 이후 최고 금리인 연 9.00%를 넘어섰다.
[중앙일보]
[세운상가 일대 높이 120m 주상복합 건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43만 8,585㎡ 규모의 세운상가가 최고 122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세운 재정비 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종로구와 중구 등 해당 구청에 주민공람ㆍ공청회 등 후속 절차 이행을 요청 중이다.
2015년까지 종로구 종로3가동과 중구 입정동 등 대상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 사업은 303만 7,269㎡(주거 149만 6,526㎡, 업무 92만 3,593㎡, 상업 50만 891㎡, 문화 11만 6,259㎡)규모에 용적률 850%를 적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이건기 도심재정비1담당관은 “이번 재정비 사업은 세운상가 일대를 ‘도심속의 신도심’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이라며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도심 녹지축 조성과 낙후된 도심 재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시작… ‘베팅’ 언제 할까]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오는 17일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가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129~250㎡ 1,202가구로 구성됐고,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 원 선으로 지난해 김포시 고촌면, 풍무동, 걸포동에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 대비 2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7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전문가들은 김포한강신도시의 분양가가 저렴해 파주신도시에 비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한겨레는 최근 주택경기 불황으로 중대형으로 이뤄진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청약미달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포신도시의 경우 서울ㆍ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가점이 30점대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