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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자 주요 일간지 부동산 뉴스 브리핑>

[부동산뱅크 2005/10/19 - 조회:3,059]

13년간 유지됐던 동시분양 폐지에 따른 청약 전략, 청약할 만한 아파트 등이 주요 일간지 지면을 장식했다. 중앙일보에서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및 지방에 분양할 만한 단지를 소개했으며 동아일보는 향후 청약 전략 및 유의점을 실었다. 한편, 조선일보는 새로운 투자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해외 부동산투자펀드 상품을 추천했다. 또 중앙일보는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는 입주 예정 아파트도 기사화했다.



[조선일보]



[껑충 뛰어라, 샌프란시스코 땅값아]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부동산투자펀드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에 조선일보는 해당 펀드 상품과 투자 유의점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지역 부동산투자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소 가입액은 1,000만 원이며 수시로 환매할 수 있다. 다만, 특정 국가의 부동산 폭락으로 인한 손실이 있을 수 있다. 맥쿼리IMM자산운용의 ‘글로벌리츠재간접투자신탁펀드’는 호주와 미국의 부동산펀드에 각각 50%와 30%를 투자하며 안전한 수익이 가능하다. 삼성투신운용에서는 일본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삼성제이리츠펀드’ 판매를 시작한다. 최소 투자금액이 10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해외 부동산펀드는 국내 펀드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외 투자인 관계로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또 1년 이내에는 부동산 가격의 등락폭이 큰 편이기 때문에 3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바람직하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있으므로 환(換) 위험을 헤지(hedge)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중앙일보]



[강남권 입주 많아 전세난 숨통]

중앙일보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전세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새 입주 단지를 소개했다. 새 아파트단지는 직접 거주하지 않는 물량이 전세로 많이 나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고를 여지가 많다는 것.

12월에는 3002가구의 대단지 도곡렉슬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강남구 도곡동이라는 요지에 위치해 있어 전셋값은 강세를 보이지만 전세 물량이 풍부한 덕에 강남권 전세난에 숨통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1월 역삼동 대우푸르지오 738가구, 역삼e-편한세상 840가구까지 집들이가 예정돼 있어 강남권 전세수요를 많이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는 파주 교하지구와 남양주시 호평•평내동에서 물량을 쏟아내며 전세 시세가 싸게 형성돼 있다. 11월~12월에 걸쳐 교하지구 4개 블록에서는 동문건설이 3,003가구를 선을 보이며, 진흥효자아파트 439가구도 입주가 시작된다. 남양주시 호평•평내동에서는 막바지 물량인 한화꿈에그린 414가구, 금호어울림 924가구가 주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지구 청약 릴레이 이어진다]

8.31대책 이후 청약시장은 위축돼 있지만 새 아파트 분양은 여전히 많다. 중앙일보에서는 분양이 예정돼 있는 화성 동탄 • 하남 풍산 등의 택지개발지구, 대구와 부산 등 지방 분양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불꽃 튀는 분양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실수요자들에 눈에 띌만한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처음 적용될 동탄에서는 대우건설 978가구, 풍성주택 438가구, 우미건설 732가구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710만~720만 원 선으로 계약 후 5년간 전매할 수 없다. 서울과 가까운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삼부토건에서 489가구, 동원시스템즈 21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잔치가 벌어지는 대구에서는 총 21개 단지 1만 2,656가구가 선보이며 부산, 대전, 충남 아산에 이르기까지 올 가을 분양이 풍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동시분양 내달 폐지 … 중복 청약 가능]

동아일보는 서울시 동시분양 제도의 다음 달 폐지에 따른 실수요자들의 청약 전략에 대해 실었다.

동시분양 제도의 폐지로 20채 이상의 주택을 분양하는 주택건설업체는 개별적으로 관할 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수시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에게는 분양될 주택에 대한 정보 수집이 성공적인 청약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청약 순위별로 다른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1순위자라면 중복 청약이 가능해져 당첨 기회가 많아졌으므로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특히 무주택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청약자라면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2,3순위자는 1순위자에게 밀려 청약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돼 청약 기회가 생길 때마다 부지런히 청약에 나서며, 1순위 자격을 획득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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