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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자 주요 일간지 부동산 뉴스 브리핑>

[부동산뱅크 2005/10/07 - 조회:6,556]

8.31대책 후속 조치로 마련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안’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관련 기사가 주요 일간지 지면을 장식했다. 중앙일보는 이 법률에 따라 강남의 기반시설부담금의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고, 동아일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 소유자가 계획대로 이용을 안 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각각 디자인이 뛰어난 아파트와 공원 인근 ‘그린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아파트를 소개했다.



[조선일보]



[아파트, 멋이 곧 머니다]

조선일보는 실내는 물론 외벽이나 조경도 파격적인 디자인이 도입되고 있는 아파트의 ‘디자인 시대’를 예고했다. 건설회사의 품질 차별화 경쟁과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맞물리면서 디자인이 아파트 선호도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른 것. 이러한 튀는 디자인은 가격에까지 반영되고 있다.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 e-편한세상은 주변 단지보다 2,000만~3,000만 원 가량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외관이 독특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용산구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천안 불당지구 동일하이빌 역시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목동에서 분양했던 삼성물산의 트라팰리스는 앙드레김이 내부 디자인을 한 덕에 평당 2,000만 원의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디자인에만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디자인 전문업체 위드프랜 위용인 사장은 “단순히 보기 좋은 아파트보다는 내부 구조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된 아파트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앙일보]



[강남 기반시설부담금 평당 100만 원 이상]

중앙일보는 8.31대책 후속 조치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안’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돼 내년 3월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률안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서울 강남의 주거지역에서 연면적 60평 이상의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경우 최고 평당 100만 원 이상의 기반시설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 경우 강남 강북간의 부담금 납부액은 재건축 아파트는 최고 2~4배, 상업시설의 경우 5배 가량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의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이용계획대로 땅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 매년 취득가액의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 주변 아파트분양 어디서 할까]

‘그린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대규모 공원 주변 분양 아파트가 중앙일보에 소개됐다. 이 같은 공원 인근 아파트는 분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린 조망권 등의 기대로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원 영통에 들어설 예정인 18만 평 규모의 영흥공원 인근으로는 수원시 최고층인 31층 규모의 남광토건 ‘동탄 하우스스토리’가 공급된다. 하얄리아 부대가 공원으로 탈바꿈할 부산 진구에서는 남광토건의 ‘쌍용 스윗닷홈 스카이’ 544가구, 성원 상떼빌 943가구, 신성 미소지움 599가구, 포스코 더？？2,00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 조성되는 11만 3,000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인근에는 대우 푸르지오 978가구, 풍성주택 437가구, 롯데 캐슬2차 1,222가구가 들어선다.



[동아일보]



[땅 놀리면 취득가의 10% 매년 물어야]

이르면 내년 2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땅을 산 사람이 토지 이용계획대로 땅을 사용하지 않으면 의무 이용기간 중 취득 가액의 10%를 매년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 또 전매가 금지되는 의무 이용기간도 △농지는 6개월에서 2년 △임야는 1년에서 3년 △개발사업용 토지는 6개월에서 4년 △기타는 6개월에서 5년으로 길어진다. 동아일보는 이 규정이 시행될 경우 2억 원에 산 농지를 방치해 두면 2년 동안 매년 2,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한 차례 내는데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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