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자 주요 일간지 부동산 뉴스 브리핑>
[부동산뱅크 2005/09/21 - 조회:5,830]
조선일보는 청계천 완공을 며칠 앞둔 인근 아파트 값이 수천만 원씩 뛰고, 경매에서도 낙찰가 치솟는 등 집값 상승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중앙일보는 리모델링 쉬운 아파트는 용적률에 대한 인센티브를 준다는 건축물 리모델링에 대비한 특례규정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 외 동아일보는 다음달부터 수도권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전세계약체결시 금리 인하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조선일보]
[청계천효과, 주변 집값 상승 ‘급물살’]
조선일보는 청계천 복원으로 주변 부동산 값도 금값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계천 공사구간은 태평로 입구~고산자교까지(5.8km구간)로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거나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한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세 보이고 있다. 이들 수혜아파트는 지난 2003년 보다 많게는 7000만 원 이상 상승했으며, 경매시장에서 100%가 넘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이상열기를 보이고 있다. 인근 상가들 역시 청계천 복원으로 인해 서울 도심 상권이 광화문에서 청계천과 동대문 상권까지 연결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값이 평당 1억 원 수준을 호가하면서 강남을 추월했다
[중앙일보]
[리모델링 쉬운 아파트, 용적률 20% 더준다]
앞으로 리모델링하기 쉬운 구조로 아파트를 짓는 경우 20% 범위 내에서 용적률 한도를 넘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건축법 개정법률안중 '리모델링에 대비한 특례규정'을 만들어 상임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는 자원의 낭비와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을 막고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회에서 통과되면 연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연말부터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로 집을 지으면 용적률 높이에서 20%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용적률 300%가 적용되는 단지의 경우 36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동아일보]
[서민층 전세자금 대출금리 인하]
동아일보는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5,000만 원 이하 전세계약을 체결하면 현재의 연 3%보다 1%포인트 싼 금리로 전세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건교부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일정 금액 이하(액수는 추후결정, 수도권은 5,000만 원 이하)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저소득층은 2,100만~3,500만 원 한도 안에서 연2%의 금리로 전세금을 빌려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중 주택구입자금 지원 예산을 현 1조 5,000억 원에서 2조 원으로 늘리고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가구에는 주택구입자금 금리를 현 5.2%에서 0.5∼1%포인트 낮춰 주기로 했다.
[강북뉴타운 모든 토지 거래허가제 포함 추진]
내년 하반기부터 광역개발지구(광역지구)로 지정되는 서울 강북 뉴타운지구 내 모든 토지의 거래를 허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건설교통부는 토지의 필지를 분할하거나 공유 지분 거래를 통해 뉴타운지구내 아파트 분양권 남발을 막기 위해 도시구조개선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는 지금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주거지역 54평(180m²) ▲상업지역 60평(200m²) ▲공업지역 200평(660m²) 이하 토지는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한겨레]
[지난해 토지보상비 사상 첫 10조 돌파]
한겨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택지개발 등 공공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출한 토지보상비가 14조 여원으로 사상 처음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새도시 개발,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공공사업을 시행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매입한 땅은 모두 1억 5,593만 1,000㎡로 매입금액은 14조 5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입 면적은 2003년(1억 5,689만 9,000㎡)보다 줄었지만, 비용은 전국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68%(2003년 8조 3,461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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