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지방시황] 대구, 울산이 상승세 주도
[부동산뱅크 2005/06/16 - 조회:14,267]
수도권 아파트 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지방 아파트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번 주 광역시 아파트 값은 대구(0.39%), 울산(0.13%), 광주(0.13%), 부산(0.06%), 대전(0.05%) 순으로 아파트 값 상승률이 높았다.
대구는 북구(0.76%), 달서구(0.49%)가 강세를 보인 반면 서구(-0.10%), 중구(-0.12%), 남구(0.10%)는 소폭 하락했다. 북구 관음동 한신2차 20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0만 원 오른 6,000만 원, 읍내동 공작한양 33평형이 1,500만 원 오른 1억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남구 봉덕동 미래내 62평형이 1,000만 원 하락한 1억 9,000만 원, 북구 태전동 우방타운3차 33평형이 100만 원 떨어진 9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울산은 소형 평형(-0.04%)이 약세를 보였지만 중대형 평형이 강세를 보여 지난 주 보다 상승 폭이 다소 높아졌다. 지역별로 중구(1.28%)가 강세를 보였지만 동구(-0.20%)는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 별로는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 2차가 평형별로 4,000만 원 가량 뛰었고, 북구 한우리 36평형이 700만 원 오른 1억 4,000만 원에 호가됐다.
이 밖에 광주는 광산구(0.29%)와 북구(0.12%)가 강세를 보였다. 광산구 월곡1동 하남 금호 27평형이 700만 원 오른 6천 700만 원, 북구 문흥동 중흥파크1차 32평형이 500만 원 오른 8,000만 원에 거래 가격이 형성됐다.
부산은 해운대구(0.42%)와 강서구(0.19%)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해운대구 중동 AID 아파트 13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 32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광역시 평당가 및 변동률]
도별 아파트 값은 충남(0.37%), 경남(0.40%)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진해시(1.16%), 창원시(0.77%)가 강세를 보였고, 충남은 천안(0.42%), 연기군(0.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방 전셋값은 안정세를 보였다. 광주(0.08%), 대구(0.06%) 등이 비교적 오름 폭이 컸던 반면 부산(-0.04%)은 하락했고, 울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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