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주 지방시황]호재 겹친 강원, 0.38% 상승
[부동산뱅크 2005/06/10 - 조회:18,950]
정부의 안정 대책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지방 아파트 시장은 안정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광역시 아파트 값은 대전(0.20%), 울산(0.13%) 광주(0.14%) 등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부산(0.04%)은 안정세를 보였다.
대전은 지역 수요가 탄탄한 서구(0.36%)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중구는 소폭 하락했다. 서구 복수동 삼익목화1차 49평형이 1,500만 원 오른 1억 5,500만 원, 내동 코오롱 42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5,400만 원, 둔산동 샘머리1단지 31평형이 1,000만 원 오른 2억 원에 호가됐다.
지난 주 상승 폭이 컸던 대구, 울산은 오름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남구가 강세를 보이며 0.44% 상승했던 울산은 이번 주 0.13% 상승했다. 남구가 0.30% 상승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울주군과 중구가 각각 0.07%, 0.03% 하락했다. 울산 남구 신정동 올림푸스골든 37평형이 2,000만 원 1억 8,500만 원, 서강파크 42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1,800만 원, 한라무지개 34평형이 1,000만 원 오른 8,9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던 부산은 이번 주 0.04% 상승하며 반등했다. 수영구(0.70%)와 부산진구(0.25%)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연제구(-0.25%)와 서구(-0.12%)가 하락했다.
도별 아파트 값은 강원(0.38%), 경남(0.30%), 경북(0.31%)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기업도시 유치, 공기업 지방 이전, 중앙선 전철화 등의 호재가 겹친 원주시가 1.22% 상승했다. 원주시 명륜동 단구 1차 15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1,000만 원 오른 5,700만 원, 동현 28평형이 1,000만 원 오른 6,500만 원, 세경 20평형이 1,000만 원 오른 6,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방 전셋값은 안정세를 보였다. 광주(0.09%), 대구(0.11%) 등이 비교적 오름 폭이 컸던 반면 대전(-0.02%), 부산(-0.01%), 울산(-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도별로는 경남(-0.11%), 전남(-0.02%)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충남(0.25%), 경북(0.13%)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 광역시 평형별 매매가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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