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 13.8대 1, 강남에 청약자 집중
[부동산뱅크 2005/06/09 - 조회:3,707]
서울 5차동시분양 일반 1순위에서도 강남지역 ‘올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일 서울 5차동시분양 1순위 일반 청약결과 총 17개동 1,529가구 모집에 21,221명이 몰려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자의 64.5%인 13,696명은 강남지역 4개 단지에 집중적으로 몰렸다. 이중 강남구 대치동 대치 IPARK 32.6평형은 1명 모집에 2,234명이 청약해 2,23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3.8평형은 33명 모집에 4,800명이 몰려 경쟁률이 145.5대 1이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단지에도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26.2평형 58명 모집에 3,530명이 청약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 IPARK를 비롯해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강남구 도곡동 도곡3차 IPARK, 강동구 암사동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등 강남권 4개 단지와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등 5개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514가구가 미달됐다.
강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전평형을 마감한 화곡2주구는 32.7평형이 9명 모집에 1,026명이 청약해 1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평형이 미달된 단지는 총 8개 단지였으며 4개 단지에는 청약자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미달된 단지는 9일 2순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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