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추천한 우리 아파트 최고 - ②대우건설
[부동산뱅크 2005/05/28 - 조회:9,296]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푸르지오’란 순 우리말 ‘푸르다’와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GEO’가 결합된 것이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된 차원 높은 생활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대우건설이 자신있게 권하는 대표 아파트는 어디일까.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로 인기몰이
대우건설이 최근에 입주한 아파트 중 대표 아파트로 추천한 단지는 길음동 길음푸르지오. 길음푸르지오는 올 4월에 입주했으며 2,278세대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길음푸르지오는 2001년 12월 서울11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였다. 분양 당시 아파트명은 ‘대우그랜드월드’였으며 3.07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측은 “요즘 1군 건설사의 설계, 시공, 내외장재의 기술은 서로 비슷비슷하다. 눈에 띄는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적인 측면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길음푸르지오 특징은 자연 친화적인 조형물과 조경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대형폭포, 분수대, 인공수로, 단지 구석구석에 위치한 테마공원 등은 길음푸르지오의 자랑거리다. 또한 단지 내 대우스포츠센터가 설립돼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길음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자연친화적인 조형물과 조경 등이 마치 공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입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도 “타 지역에서 이주한 입주민들의 대부분이 친환경적인 부분을 많이 참작해 이곳으로 입주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단지 내에 위치한 대형 폭포의 모습 <부동산뱅크 사진 DB>
입주민들의 만족감은 가격 상승에서도 드러난다. 32평형의 경우 2001년 11월 분양 시 1억 9,870만 원이었지만 현재 시세는 3억 1,500만 원선이다. 1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동시분양 당시 미분양이 발생했던 41평형과 50평형도 분양가보다 각각 1억 2,480만 원, 1억 7,280만 원의 웃돈이 더 붙었다.
인근 대보부동산 정재순 사장은 “길음 푸르지오의 가격 상승은 뉴타운 단지에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인근 주변 아파트들에 비해 뛰어난 조경시설이 가격상승을 부추겼다”며 “이 지역 일대가 올 말부터 전부 철거 예정에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단지 조경 <부동산뱅크 사진 DB>
대우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에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최대한 범위 내에서 녹지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동산뱅크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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