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천 동문6차 청약경쟁률 2대 1넘어서
[부동산뱅크 2005/05/24 - 조회:19,781]
판교신도시 후광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동문굿모닝힐 6차 220세대 전세대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인접한 판교신도시 분양가가 최고 평당 1500만원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용인지역의 기존 아파트값이 최근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용인 동천동 굿모닝힐6차 분양가격은 새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서울 성북구나 강서구, 구로구 등지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인 평당 1000만원선으로, 판교 분양까지 5~6개월이 남은 시점에 이미 용인지역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 향후 공급될 아파트도 이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23일 실시된 용인시 및 서울 수도권 1순위 접수에서 동문굿모닝힐 6차 47평형 220세대는 약 2대 1가량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경기도 청약예금통장 500만 원 가입자(전용면적 40.8평 이상)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서 2대1이 넘는 경쟁률이 나타난 것은 지난 2003년 3월 죽전동 로열듀크 분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업체관계자는 "최근 판교 신도시 분양이 다가옴에 따라 판교 후광지역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라며 "특히 동천동의 중대형평형이라는 점에서 소단지임에도 불구,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로 예정된 GS건설, 포스코건설, 벽산건설 등의 성복지구 아파트 분양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뱅크 이동훈기자/inkeiser@neonet.co.kr
< Copyright ⓒ 부동산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