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후끈’, 강북 ‘썰렁’ 청약양극화 뚜렷
[부동산뱅크 2005/05/04 - 조회:9,713]
청약자들의 65%가 서울 4차동시분양에서 강남권에 올인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4차동시분양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1,997세대 모집에 9,793명이 청약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잠실주공2단지에만 6,008명이 몰렸다.
잠실주공2단지는 예상대로 12평형대가 미달됐다. 반면 24~33평형대에는 청약자들이 집중됐다. 33A평형은 3가구 모집에 1,534명이 청약해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높은 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삼2차 I’PARK도 무난한 성적으로 전평형을 마감했다.
상도동 포스코더？事？24평형과 32평형이 인기를 끌었다. 24평형이 10명 모집에 754명, 32평형 2세대 모집에 828명이 청약해 4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잠실주공2단지, 상도동 포스코더？？역삼2차 I’PARK를 제외하면 나머지 7개 단지에서 전평형이 마감된 곳이 없어 갈수록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미달된 단지는 4일부터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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