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차, 1,000세대 대단지에 대형건설사 시공
[부동산뱅크 2005/04/12 - 조회:3,028]
2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시 2차동시분양은 총 5개단지 6,2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2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동시분양은 1차(4,703세대 일반분양)에 비해 분양물량은 51.5% 가량 줄어들었지만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세곳이나 있다. 또한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맡는 단지가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동시분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공동시공하는 남동구 간석동 간석주공 재건축 단지. 총 2,432세대 중 24~52평형 33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희망백화점과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 간석5거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간석초, 상인천중, 상인천여중, 간석여중, 인천예고, 인재고, 인천고 등이 있으며 석천초가 단지내 개교할 예정이다. 33평형의 평당가격은 706만~707만 원 선이며 인근지역 평균 매매가는 562만 원을 호가한다.
한신공영은 서구 가좌동에 가좌주공1단지를 재건축한다. 총 2,2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52평형 65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성남동 홈플러스가 자동차 5분거리, 지하철 동암역이 자동차로 7~8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정초, 가좌초, 건지초, 가좌중, 재물포중, 동의천여중, 가림고, 가좌고 등이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신휴플러스 주변은 철마산, 호봉산과 인접해 각종 공원과 등산로, 운동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가정 5거리가 뉴타운지역으로 지정돼 주변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34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653만~702만 원으로 인근 평균 매매가는 445만 원이다.
대림산업은 서구 검단2지구 대림통상부지에 1,003세대를 분양한다. 단지앞은 14만평 근린공원이 조성중이며 자동차로 2분 거리에 이마트가 완공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여래초, 왕길초, 마전중, 검단고 등이 있다. 33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612만~649만 원으로 지난해 3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검단 2지구 검단 현대홈타운의 33평형 분양가는 586만 원이었다.
금호산업은 서구 불로지구에 412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석우종합건설은 남동구 구월동에 안남·동암연립을 재건축해 23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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