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들 중개업법 개정안 맞서
[부동산뱅크 2004/08/16 - 조회:4,093]
주택 거래시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중개업법 개정이 예고되면서 중개사들의 반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등 중개업 종사자 단체들은 중개업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자 각각 성명을 발표하면서 중개업법 개정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공협은 지난 8월 11일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약 3,000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중개업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해 ▲거래당사자가 실거래가로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취∙등록세 율 인하 ▲공인중개사가 작성∙서명 날인한 거래계약서의 법률 요건화 ▲검인계약서의 공인중개사 전담 ▲경∙공매 부동산에 대한 대리 입찰신청 업무영역 포함 등을 요구했다.
길진홍 기자 tellme@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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