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경기도시황]과천 평당 2,000만 원 회복
[부동산뱅크 2004/08/13 - 조회:30,934]
경기도 죽전지구의 전셋값 하락이 심상치 않다. 매매값은 아직 기존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셋값은 심각한 상황. 입주율이 30~40%에 머물고 있고, 30평형대 전셋값은 8,000만 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6,000만~7,000만 원대의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더구나 내년까지 입주 물량도 남아 있어 전셋값은 물론 매매값 하락도 점쳐지고 있다. 도로와 학교, 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하지만 용인시의 난개발 지역도 입주 당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크게 오른 전례를 감안하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경기도는 –0.08%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1주 전(-0.14%)보다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평당 2,000만 원선이 붕괴됐던 과천시는 0.27%가 오르며 2,000만 원선을 회복했다. 의왕시는 –1.29%의 변동률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광명시(-0.22%), 성남시(-0.19%), 용인시(-0.17%) 순으로 낮아졌다. 반면 하남시는 0.63% 오르며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도시들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값은 –0.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성남시(-0.91%), 용인시(-0.71%), 의왕시(-0.4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인시는 죽전동 죽전동 죽전현대1차 33평형이 2,500만 원 낮아진 6,500만 원, 죽전동 한신 42평형이 500만 원 떨어진 1억 원선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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