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채권입찰을 위한 3종 국민주택채권
[ 2005/03/08 - 조회:1,294]
택지채권입찰을 위한 3종 국민주택채권 Zero-Coupon 발행
건설교통부는 재경부와 협의, 택지 채권입찰제 시행으로 3월 9일 이후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용 공공택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주택건설업체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제3종 국민주택채권의 발행조건을 10년만기 무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제3종 국민주택채권의 환수율(할인율)은 현 금리(국고채 10년물 4.79%) 기준으로 약 3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볼때 주택건설업체가 1억원을 주고 매입한 제3종 국민주택채권을 증권사를 통해 현금화하면 63백만원 가량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3종 국민주택채권의 금리를 0%로 결정한 이유는
발행금리가 낮을수록 환수율이 높아져 업체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되고, 절세효과로 채권수요기반이 확대되어 금융시장에서 이 조건을 선호할 뿐만 아니라, 주택기금운용면에서도 금리부담이 없어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발행조건별 효과비교
구 분 0%,10년 3%,10년
환수율 37% 16%
업체의 자금 10억원 입찰을 위해 약 10억원 입찰을 위해 약
조달 부담 27억원의 3종채권입찰 필요 63억원의 3종채권입찰 필요
절세효과 이자소득세 등(세율 15.4%) 절세 이자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담
기 타 절세효과를 노린 개인 투자가,
은행 금전신탁 등 채권 수요기반 -
확대로 채권시장 활성화에 기여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최초로 Zero-Coupon으로 발행되는 3종 채권발행을 앞두고 절세효과 등으로 인해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타 첨가소화 채권과 달리 3종채권은 동일 만기 국고채보다 가격이 높게(유통수익율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건설업체들이 매입한 3종 채권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도록 기금 수탁기관인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3종 채권의 적정시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첨부:1.3종국민주택채권 발행
2.제1종 국민주택채권 부과체계 개선안
3.국민주택채권 발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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