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차, 4703세대 분양 봇물
[부동산뱅크 2005/03/08 - 조회:4,073]
오는 1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 1차동시분양은 총 6개단지 7,30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4,703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으로 지난해 1차 560가구에 비해 무려 4,143가구를 더 공급한다. 이번 인천동시분양은 단지규모가 크고 입지여건이 양호해서 어느때보다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대성산업 = 부평구 갈산동에 5개동 24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67세대를 일반분양하며 23, 33평형을 선보인다. 이마트가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삼성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은 부평북초, 성지초, 삼산초, 부일중, 작전고 등이 있다. 33평형 분양가는 2억1,898만 원으로 인근지역 평균 매매가는 1억6,447만 원 선이다.
█엠코 = 부평구 삼산동에 70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25~46평형을 공급하며 단지 전체 면적의 44%를 조경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중동신도시 및 상동지구와 인접해 대규모 주거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3평형의 분양가는 2억5,650만 원으로 인근 시세는 2억4,813만 원을 호가한다.
█우남건설 = 계양구 작전동에 117세대 중 62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IC 및 계양 IC, 외곽순환도로가 5분거리에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은 효성고와 계산여고 등이 있으며 현대백화점, 삼성 홈플러스, 월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인천시에서 단지 바로앞에 약 2만여 평의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아파트가 입주하는 200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31평형의 분양가는 1억8,566만~1억8,980만 원으로 인근 매매가는 1억3,978만 원 선이다.
█풍림산업 = 풍림산업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대단지 두 곳을 선보일 예정. 벽산건설과 컨소시엄해 남구 주안동에 3,160세대 중 79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3,000세대가 넘는 대단위 단지인데다 인근에 있는 구월주공이 재건축 진행중에 있어 향후 메머드급 주거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7평형 단일평형을 공급할 예정으로 분양가는 1억9,000만 원. 주변 시세는 1억443만 원 선이다.
남구 학익동에 2,09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지역에 까르푸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천지방검찰청, 문학경기장 등이 가까이 있다. 25~58평형이 공급되며 33평형의 분양가는 2억1,550만~ 2억1990만 원 선. 인근 매매가는 1억6,863만 원이다.
█한화건설 = 남동구 논현동에 98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3 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논현지구와 가까운 한화공장 터에 1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39~56평형으로 39평형의 분양가는 2억7,770만 원이다. 인근 매매가는 2억2,000만 원을 호가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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