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차, 소형단지에 중견건설업체 다수 분양
[부동산뱅크 2005/02/22 - 조회:7,523]
판교신도시 분양이 11월로 연기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늦추려는 조짐이 눈에 띈다. 서울 1차동시분양 무산으로 2차는 공급량이 풍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3개단지 124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지난해 2차 동시분양 9개단지 804세대 일반분양보다 무려 84.5% 감소한 물량이다. 이번 동시분양에 강남지역은 없으며 세 곳 모두 재건축 단지다.
우남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에 현월연립을 재건축한다. 65세대 중 2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우남 푸르미아는 1호선 월계역이 도보 3분 거리며 신계초, 월계중, 인덕공고, 인덕대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지대가 높아 전층이 조망권이 뛰어나며 생태공원 조성으로 입지가 좋아질 것”이라 전했다.
20~32평형을 분양하며 평당 분양가는 701만~728만 원 선으로 인근 32평형 평당평균 매매가는 670만 원을 호가한다.
자선종합건설에서 은평구 응암동에 96세대 중 4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자선메르시안은 서린연립 재건축 단지로 올해 4월 입주 가능한 후분양 단지다. 인근이 주택가 지역으로 6호선 세절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이마트와 재래시장 이용이 가능하다. 연은초, 응암초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17~45평형을 선보이며 평당 분양가는 862만~957만 원. 인근지역 32평형 평당평균 매매가는 745만 원 선이다.
금강종합건설에서 동작구 사당동에 아주연립을 재건축한다. 총 111세대 중 5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남성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인근 교육시설로는 남성초, 남성중 등이 있다.
31평형과 42평형을 분양할 예정으로 평당가는 1,033만~1077만 원이며 인근지역 31평형 평당평균 매매가는 988만 원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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