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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 조회:776]
“휴게실에 커피를 마시러 온 대우건설 김태우 대리(33)는 무심코 종이컵을 쓰려다가 탕비실 벽에 붙어있는 미니 포스터를 보고 멈칫했다. 지난 번 전사적으로 배포한 환경보호용 머그컵이 생각난 것. 컵을 들고 회의실에 들어가니 회의 시작 전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도 들린다. 짧은 글귀의 한 마디가 적혀있는 미니 포스터지만, 복도를 지나가며 한번씩 읽으면서 스트레스 Zero가 되는 기분을 상상해본다.”
2010년 10월,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 곳곳에서 ‘아무 의미 없던’ O(zero)가 다양한 긍정적인 의미로 등장하는 포스터와 이로 인한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푸르지오의 새TV-CM과 함께 시작된 ‘2010 Start Zero Life’ 캠페인의 일환인 것.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주택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에서부터, 에너지소비율이 0%가 되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제너하임’, 그리고 지난 달 론칭한 푸르지오 TV-CM까지 'O'의 의미를, 일상에서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O'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주거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 푸르지오의 2010년 캠페인 테마 ‘Start Zero Life’
푸르지오는 지난 달, ‘Start Zero Life'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TV-CM 시리즈를 론칭했다. 이번 TV-CM에서는 핵심 키워드인 ZERO가 단순한 ’無‘가 아닌 새로운 다양한 가치를 가진 개념으로 확장하여 해석된다.
‘푸르지오는 에너지 ZERO를 통해 에너지 부담을 ZERO로 만들고 있다’와 같은 1차적인 개념 외에도 ‘푸르지오는 GREEN을 통해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ZERO로 만들고 있다’, ‘푸르지오는 GREEN을 통해 가족간의 벽을 ZERO로 만들고 있다’ 등의 새로운 가치로 ZERO를 업그레이드하였다.
이를 통해 푸르지오는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줄여서 본질에 집중’하는 새로운 개념의 Green Premium Life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주거철학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캠페인 전개
이번 푸르지오 광고는 단순한 브랜드 광고를 넘어선 ‘통합마케팅(IMC)차원의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 사내 직원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스트레스 Zero', '일회용품 Zero' 등 공감되는 짧막한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Zero life'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우건설 박규형 부장(디자인광고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거나 소홀히 생각할 수 있는 공공에티켓, 동료와의 관계, 환경문제 등을 위트 있는 메시지로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호응이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기존에 일방적인 채널의 광고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소통이 가능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