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3차 2월 말 5,980가구 공급
[부동산뱅크 2005/01/18 - 조회:11,617]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평형대 위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임대아파트 무주택 수요자들 관심 집중
수도권 2기 신도시 첫세례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분양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분양은 시범단지와 1차에 이은 동탄신도시의 마지막 물량이며, 임대아파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간사인 두산산업개발을 비롯한 7개 업체가 전체 8개 사업장에서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8개 단지 중 4개 단지 2,916가구가 분양전환되는 민간 임대아파트고, 나머지 4개 단지 3,064가구가 일반분양아파트다.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우림건설과 EG건설은 연립주택허가 및 사업 승인 등의 이유로 개별 분양하기로 했다.
？ 중소형 평형 위주
동탄 3차 동시분양은 일반분양아파트 30~60평형, 임대아파트 23~35평형 등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포스코건설은 5-4블록에 30~58평형 1,226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두산산업개발은 5-3블록에서 30~51평형 915가구를 내놓는다. 또 풍성주택이 3-1블록에 35~60평형 562가구, 모아건설은 3-2블록에서 39~52평형 361가구를 공급한다.
？ 임대아파트 대거 공급
동탄신도시에 첫선을 보이는 민간 임대아파트가 일반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주택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4개 업체가 내놓을 임대 아파트는 모두 2,916가구로, 크기는 23평형부터 35평형에 이른다.
민간건설 임대주택은 청약부금, 예금, 저축으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예금과 부금은 전용25.7평 이하의 주택에 청약이 가능한 통장이어야 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입주 시점부터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대 아파트를 계약한 수요자는 보증금을 내고 입주한 뒤 2년6개월 뒤에 분양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 공급 물량을 보면, 모아주택산업이 4-8블록에 23~31평형 926가구, 모아건설 이 23~35평형 870가구 등 비교적 대규모 임대아파트 단지를 짓는다. 신일도 23~32 평형 794가구를 내놓으며, 광명건설은 2-4블록에 31평형 32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30평형대에 4bay(방 3칸과 거실을 전면에 나란히 배치한 평면) 설계를 적 용하고 마감재를 고급화하는 등 임대아파트의 값싼 이미지에서 벗어나 분양 아파트에 견줄 만한 품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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