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주 전세시황]학군수요 소멸, 전셋값약세 전국적 현상
[부동산뱅크 2005/01/18 - 조회:26,334]
부동산이 재테크 수단으로 보편화된 시점이고 보면 올해도 부동산은 투자 1순위로 꼽힐 것이다. 부동산 외에도 주식과 펀드투자, 은행, 보험 등이 있지만 전문성을 갖추거나 수익률 면에서 걸림돌이 있기 마련이다. 올해 부동산 투자 1순위 상품은 아무래도 토지라는 것이 중설이다. 토지 외에도 저평가된 강남권의 중소형 빌딩이나 판교나 그 주변 수혜지역의 아파트도 투자 우선 순위로 꼽을 수 있다. 부동산 부자들은 부동산 자산 리모델링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종합부동산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부동산도 종목별 분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동산투자도 통계와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전셋값은 서울 -0.22%, 신도시 -0.08%, 경기도 -0.06%의 변동률로 서울의 하락 폭이 매우 컸다. 서울은 성북구(–0.59%), 송파구(–0.50%), 성동구(-0.42%)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서초구(-0.30%), 강남구(-0.25%)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학군에 따른 이사수요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성북구는 매매값과 마찬가지로 하월곡동 두산위브가 평형에 따라 750만~1,500만 원 하락했다. 송파구는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33평형이 2,500만 원 내린 1억 9,000만 원, 가락동 삼환 44평형이 2,000만 원 떨어진 1억 8,000만 원선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오른 곳은 양천구(0.02%) 한 곳에 불과했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0.89%, 구리시가 -0.87%의 변동률로 등락 변동이 심했다. 이밖에 과천시가 0.63%로 큰 폭으로 올랐으며 김포시(-0.33%), 부천시(-0.26%)는 평균 변동률 이상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0.34%로 전셋값 약세도 주도하고 있다. 일산(0.18%)과 산본(0.15%)은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광역시는 인천이 -0.27%로 약세였고 나머지 도시들은 보합세다. 전국적으로는 -0.13%로 2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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