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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해외에서 부는 봄바람!

[ 2010/03/19 - 조회:587]

올 봄 4건 이상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대!

-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 계약 임박
-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몽골 샹그릴라 호텔 등
- UAE 알 림 아일랜드 프로젝트, 브라질 고속철 등 기대

2010년 해외사업 수주 목표를 대폭 늘리고,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광토건㈜(대표이사 사장 이동철 李東哲)은 4건 이상의 해외사업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0억 달러 규모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동사가 SK건설,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컨소시엄에 참여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시(市)와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나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 접속도로, 통행료 징수소(톨게이트), 입체교체로(IC) 등도 건설하는데, 총 공사 길이가 14.6km(접속도로 포함)에 달하는 대형 토목 공사이다. BOT(설계•시공•유지보수 및 운영)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계약 후 55개월이며, 유지보수 및 운영은 공사 완료 후 311개월(25년 1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몽골 샹그릴라 호텔 건축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연면적 57,000m²)의 호텔을 짓는 사업으로 계약 및 착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약 8,000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몽골에서도 토목, SOC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하노이 전철 5호선, 푸토성 오폐수 처리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전체 노선 105.5km 가운데 2공구로 남광토건은 연장 12.8km, 노폭 33m(6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사업비 약 1억2백만 달러,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이미 남광토건이 공사 중인 10공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해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 (Abu Dhabi) 의 알 림 아일랜드(Al Reem Island) 개발사업 중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다음달 입찰한다. 20개의 공사 Package 중 하나로 10,704㎡의 면적에 지상 37~44층 규모의 3개 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동사업은 아부다비를 중동의 물류, 관광,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한 아부다비 발전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남광토건은 이미 2009년 SK건설과 함께 수주한 C-13 블록 복합단지 건설공사(3억 7천 3백만달러 규모)가 공사 중에 있다.

해외 원전 수주에 이어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에도 컨소시엄 구성 및 입찰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장을 선점한 아프리카 앙골라(2005년 진출 이후, 앙골라에서 11개 프로젝트 11억 달러 이상 수주, 2009년 매출액 3억 3천만 달러)에서도 추가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광토건 서명수 해외/플랜트 사업본부장은 “기술경쟁력과 수익성에 근거한 해외 수주 활동으로 올 봄 4~5건의 프로젝트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당사만의 노력이 아니라, 해외건설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등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광토건은 올해 매출 9,500억원, 수주 1조5천 억원의 경영 목표를 세웠는데, 이중 해외 및 플랜트 수주 목표는 3,500억원이다.

별첨 1. UAE 알 림 아일랜드 프로젝트 조감도

별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