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택
[ 2009/10/29 - 조회:1,801]
경기도 부천이 재개발•재건축, 뉴타운, 상업•산업•물류 단지 등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역곡동 일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부천 개발사업은 원미구 역곡동 일대와 그 주변에 몰려 있고 재건축 사업이 많다. 특히 역곡1-1구역과 역곡1-2구역이 대표적이다. 역곡1-1구역은 역곡동 21 일대 2만5600㎡에 있는 노후 주택 25개동(479가구), 역곡1-2구역은 역곡동 75-3 일대 제2종 일반주거지역 4만2200㎡를 재건축한다.
인근 역곡동 74 -71 일대 노후 연립주택 등도 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일대를 재건축해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445가구 중 92~144㎡ 394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평형이 92~111㎡ 278가구로 전체의 74%을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재건축구역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서 가깝고, 인근에 원미산과 춘덕산을 두고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천 곳곳에 '공사중' 푯말… 지역개발 활발
역곡동 인근의 부천에서도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 부천에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곳만 대략 1423만5056㎡다. 부천시 전체 면적(53.5㎢)의 2.6%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이 가장 활발하다. 2010 부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부천에선 2015년까지 51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면적만 391만3349㎡에 달한다. 웬만한 신도시 뺨치는 규모다.
구도심의 낡은 주거단지를 광역 재개발하는 뉴타운사업도 3곳, 647만1707㎡에 이른다. 소사•고강•원미 뉴타운지구 등이다. 시는 노후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선 이들 지역을 개발해 첨단의 신흥주거지역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들 3개 뉴타운지구는 지난해 초 재정비촉진계획 안이 마련돼 최근 주민 공람까지 마쳤다. 시는 늦어도 올해 안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고강 뉴타운은 '에코시티(Eco-City) 고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소사•원미 뉴타운도 주거환경이 쾌적한 신흥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도심 재생사업 이외의 신규 개발사업도 잇따를 전망이다. 2020 부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보전지역을 주거•상업•공업 지역으로 개발할 신규 개발용지(시가화 예정 용지)도 270만㎡에 달한다. 2007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115만㎡도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동산값 회복세로 돌아서…
각종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부천지역 주택시장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집값이
최근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부천 아파트값은 최근 3개월(2009년 4월 15일~7월15일) 동안 집값이 0.74% 올랐다. 이전 3개월(2009년 1월15일∼4월15일) 동안 집값이 1.1%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땅값도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천 땅값은 전달에 비해 0.11% 올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부천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은 3곳의 뉴타운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장밋빛 일색이다.
현재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원미•소사•고강지구 등 3곳으로 모두 8만20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이중 세입자는 4만8000여 가구다. 문제는 주택 철거가 2010년 이후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 경우 해당 지역 8만2420가구(25만여명)의 집단 이주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면 주변 집값이 요동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뉴타운, 재개발 동시 개발이 진행되면 주변지역에 특히 전세난이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한 부천 역곡 역세권에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 주변인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13~ 17층 8개동 445채로 구성된 단지를 공급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94세대이다. 공급면적별 물량은 66m2 29채, 84m2 300채, 100m2 A형 39채, 100m2 B형 45채, 111m2 32채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전체 일반 분양 물량의 74%인 329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도심 역세권에 들어선 데다 중소형 평형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이용해 편리하게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 역곡역은 1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1호선 소사역과 경기 안산의 원시역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대림산업 이영철소장은 “주택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전 아파트 동의 1층이 모두 데크 구조로 설계해 단지 독립성과 쾌적성을 높였다”며 “지하주차장에 계절창고를 설치해 스키용품, 선풍기 등 계절별로 불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 밝혔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온수역입구에서 11월 06일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2614-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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