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택
[ 2009/10/27 - 조회:1,328]
- 환급사업장 인수 후 재공급, 국내 첫 사례
- 상품특화 등 디벨로퍼 감각으로 새단장
(주)신영(대표: 鄭春寶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개발 1지구 2블럭에 「향남지웰 2차」아파트 514가구를 이달 30일부터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85㎡(舊34평형) 단일평형 A, B, C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6년 향남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에서 「향남지웰 1차」(365가구)를 성공리에 분양한데 이어 두번째 분양이다.
향남택지지구 2블럭은 당초 ‘C&우방’이 지난 2006년 분양을 시작해 시행·시공을 하던 현장이었지만 지난해 말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 현장을 대한주택보증이 지난해 12월에 분양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사업권을 승계받은 바 있다. 이른바 ‘환급사업장’이다. 이를 (주)신영이 올 9월 공매를 통해 사들여 「향남지웰 2차」아파트로 재분양에 들어간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사업이익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에도 불구,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적 측면이 큰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향남택지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2km거리에 위치해 있고 39번·43번 지방도가 수원으로 바로 통한다. 또한 이달말 개통예정인 서수원~평택간고속도로 향남IC가 현장에서 불과 5km 떨어져 있는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자동차공장,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등 국가성장산업벨트의 배후주거특구로 유명하다. 택지지구의 규모만도 1·2지구 합쳐 약 26,0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이다.
「향남지웰 2차」아파트는 재공급하는 과정에서 상품 업그레이드 및 옥탑 헤드부분과 저층부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입면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조경에도 변화를 주어 신영의 아파트 브랜드 ‘지웰’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밖에 입주민전용 실내골프연습장과, 독서실, 헬스, GX룸, 문고 등도 조성된다.
(주)신영의 도재용 상무는 “이미 입주를 마친 향남 1지구 1만여 가구 중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상업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인기평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 밝히고, “환급사업장 재분양의 성공적인 시범사례로 이끌겠다” 고 덧붙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대 초반이고 계약금 10%, 중도금 60%는 무이자가 적용되며 DTI규제를 받지 않는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청약은 재당첨금지 한시 면제지역으로 상한제지역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시기는 2010년 4월 예정이며 시공은 신영동성이 맡는다.
선시공 돼 현재 75%의 공사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장 1층에 샘플룸이 마련돼 있다. 순위접수는 11월 5~9일까지, 같은 달 13일 당첨자 발표예정이다. 계약은 11월 18~20일 사이에 진행된다.
문의전화 : 031-35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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