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분양브리핑] 용인 동백I’PARK, 부산 벽산아스타 청약일정 시작
[부동산뱅크 2004/12/20 - 조회:3,496]
연말이 다가오면서 업체들의 분양일정도 다소 한가해진 이번 주에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4개 단지에서 청약이 시작된다. 또 지난 주에 있었던 개별분양과 서울 11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일이 있어, 실수요자들은 미계약물량에도 관심을 기울여볼 만 하다.
우선 부산시에서는 벽산건설이 국내 최고층 일반아파트인 ‘벽산아스타(a-star)’ 648세대가 20일 월요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3개 동 52층으로 국내 일반아파트 중 최고층 아파트로 자리잡을 벽산아스타는 최고 부산시에 공급된 남구 용호동 SK오륙도뷰, 포스코 더샵센텀스타와 함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특히 벽산아스타는 전통적인 부산시내 인기 주거지 동래구 온천동 늘봄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적 강점이 눈에 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구월산, 금정산 등 주변 자연녹지 조망이 우수한데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인접해 있어 주거편의와 쾌적성을 두루 갖춘 단지”라고 설명했다.
33~99평형까지 구성돼 있는 벽산아스타의 분양가는 평당 1,000만 원 선에 공급되며 최상층은 평당 1,100만 원 선이다. 또 88, 99 두 개 평형은 평당 2,000만 원 선에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22일부터 용인시 동백지구 인근 구성읍 중리 ‘동백아이파크’ 40~55평형 전체 314세대가 청약에 들어간다. 전체 107만 평 규모로 5만 명이 상주하는 ‘청정택지지구’ 동백지구가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또 분당연장선과 연결되는 용인경전철이 2008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분당~죽전간 고속화도로가 동백까지 확장되는 등 지구 주변의 교통여건도 향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평당 770만 ~ 800만 원 선이며, 최상층은 평형에 따라 평당 880만 ~ 920만 원 선. 인근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 ‘동백 월드메르디앙’ 분양권 매매가보다 높게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금요일에 실시될 예정.
또 대구 수성구 수성1가에 공급되는 유성푸르나임이 20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을 필두로 지난 주 분양했던 서울 월드마크용산, 남양주 퇴계원 쌍용스윗닷홈 등이 계약을 시작한다.
부동산뱅크 이동훈기자 / inkeiser@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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