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전세시황]분당 전셋값 1,000만~2,000만 원 하락 수두룩
[부동산뱅크 2004/07/30 - 조회:66,935]
수도권 전셋값은 서울 -0.14%, 신도시 -0.32%, 경기도 -0.27%, 인천광역시 -0.15%로 매매값보다 내림 폭이 컸다. 특히 신도시와 경기도의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은 역전세난의 우려가 가장 심한 곳. 역전세난에 따른 세입자와 집주인간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은 강서구(-0.53%), 구로구(-0.43%), 양천구(-0.37%) 순으로 떨어져 강서지역이 집중적으로 하락했다. 강서구 방화동 방화삼성 32평형은 1,000만 원 하락한 1억 500만 원, 염창동 동아2차 32평형도 1,000만 원 낮아진 1억 1,500만 원선이다. 양천구는 신정동 명지해드는터 23평형이 2,500만 원 하락한 1억 3,000만 원, 신정동 현대6차 25평형이 1,000만 원 떨어진 9,000만 원선이다.
경기도는 화성시(-0.92%), 오산시(-0.85%), 용인시(-0.64%) 등이 약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81% 하락한 가운데 나머지 도시들은 1주 전과 큰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매매값 약세와 더불어 진퇴양난에 빠져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역시(-0.08%), 지방(-0.09%)도 예외 없이 약세가 지속됐다.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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