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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6 - 조회:1,246]
- 성산포 섭지코지에 동양 최대 규모의 수족관 건립
- 한화건설 국내 최초의 BOT 방식 신사업 진출
한화건설(대표 : 김현중)은 제주도와 동양 최대 규모의 수족관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16일 체결 했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이날 실시협약식에는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해양과학관 사업은 사업비와 설계, 운영 등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제주도 성산포 섭지코지에 총 투자비 1,135억원, 연면적 25,532㎡에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제주해양과학관’을 건립하며, 올 하반기에 착공, 201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제주해양과학관’은 해양생태수족관, 해양과학체험관, 해양공연장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해양생태수족관’의 경우 저수용량 10,700톤, 전시생물 450종 47,000마리를 수용하는 동양 최대규모의 수족관이다.
‘제주해양과학관’건립 사업은 민간이 일정기간 운영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BOT(Build – Operate – Transfer,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 및 시공, 운영에 한화그룹사가 참여하는 선진개발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는 ‘대한생명’을 비롯해 한화63시티, 한화건설, 신천개발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한화건설은 책임 있는 시공력과 국내 최초로 지난 20 여 년간 63 씨월드(수족관)를 운영해온 ‘한화63시티’의 운영노하우 등을 토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제주해양과학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이 완벽한 시공은 물론 향후 30년 간의 성공적인 운영이 뒤따라야 하는 신사업 분야로써, 창의적인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주도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성산포 섭지코지에 들어설 ‘제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제주도는 해양과학관이 완성될 경우 매년 약 12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 해양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동양 최대 규모가 될 종합해양문화공원이 한화건설의 시공력과 국내 최초로 수족관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한화 63시티의 운영노하우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 BOT(Build – Operate – Transfer,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사회기반 설립 후 30년간 사업자(SPC)에게 소유 • 운영권을 부여하여 시설운영을 통한 수익으로 투자금 회수 후 주무관청에 기부채납하는 방식
■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가
실시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주해양과학관 조감도
■ 해양생태수족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