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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8 - 조회:2,901]
금호건설은 2월 9일부터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고급 임대아파트인 '한남 더 힐'을 공급한다.
민간건설임대주택은 공적자금을 통하거나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영구, 공공, 국민 등 공공건설임대주택과는 달리 민간의 자체사업비로 공공택지 이외의 지역에 지어지는 주택을 말한다. 이 경우 공적 지원은 없으나 민간사업자에게 재량권이 부여되어 입주대상자 및 임대료를 상당부문 민간 자율에 의한 결정으로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남 더 힐'은 청약신청요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
입주이후 5년까지 임대아파트로 사용가능하며, 2년 6개월이 지나면 임대자와 합의해 분양전환할 수 있다. 또한 임대아파트이기에 분양전환시까지 취.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
'한남 더 힐'은 행정중심지 광화문과 경제의 중심지 강남의 핵심 교통로인 남산1호 터널과 한남대교의 중심에 위치하였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간선교통체계와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탁월하다. 또한 남산과 용산 민족공원, 서울숲이 인접하여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에 30여개의 외교관저 및 외국인 엘리트 계층의 고급주거지가 있다.
서울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하여 입지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남 더 힐'은 3만3천여평 규모의 대단위 터에 3~12층 아파트 32개동과 부대시설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600가구로, 이번에 1차분 467가구를 임대 분양한다. 임대 보증금은 3.3㎡당 2,000만∼2,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시기는 2011년 1월경이다.
1차분은 281∼284㎡(85평형) 204가구, 246㎡(74평형) 131가구가 주력평형으로 1차 분양분의 절반이 넘으며, 215㎡(65평형) 36가구, 268㎡(81평형) 3가구, 302㎡(90평형) 57가구, 330∼332㎡(100평형) 36가구 등 2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한남 더 힐'은 정부 기금지원을 받는 일반적인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저밀도의 독특한 외관과 평면은 물론 고품격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등 국내 최고급 아파트로 지어진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저층형 설계 및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화하였고, 호텔입구처럼 드롭오프존을 배치하여 주차공간의 고급화를 연출하였다. 주차는 세대당 2.8대로 넉넉한 편이며, 중대형승용차의 주차편의를 위해 충분한 폭과 길이를 확보하였다.
단지외부 주변은 대사관저 밀집지역으로 보안이 뛰어난 편이며, 단지 내부에는 자체적인 적외선감지기를 통해 외부인의 무단침입을 사전에 예방한다. 세대현관에서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동체인식시스템이 녹화한다. 세대내에 제공되는 디지털 금고는 침입자의 강요로 금고를 열 때 비상신호가 전송되는 등 5단계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내에서는 무선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위치인식시스템이 구동되어 노약자, 아이들의 위치 및 자기차량의 주차위치를 실시간으로 세대내에 있는 넓직한 12.1인치 월패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욕실에 설치되어 있는 소변분석기를 통해 10여종의 검사와 20여종의 질병 예측이 가능하다. 전자책 도서관, 디지털 전자게시판, 무인택배, 전등 및 가스밸브를 일괄 차단하는 현관 스위치 등 일반 고급 아파트에 최근 도입중인 대부분의 기능들을 '한남 더 힐'에서 볼 수 있으며, 습도가 높은 시기를 대비한 의료건조기, 음성인식 주방폰 등 참신한 기능들도 추가되어 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 태양광시스템, 태양열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절감시스템도 단지내 도입하였다.
커뮤니티 시설 내부에는 휘피트니스시설, 골프,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룸, 세미나룸 등이 있으며, 국내 주거단지에 최초로 도입되는 웰빙스파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1:1 VIP 건강비서 서비스가 특색이다. 클럽하우스에는 심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며, 수영장은 리조트형 디자인을 반영하여 라운드형 풀과 아쿠아 짐이 조성되어 있다.
'한남 더 힐'의 조경은 '왕의 정원(苑)'을 현대적인 컨셉으로 재구성하여 상류사회의 멋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녹지축에 남산의 수려한 경관을 단지내로 인입한 36개의 테마공간은 전문작가들의 소품과 미술장식품을 설치하여 아트 스토리가 있는 명품공간으로 조성된다.
풍부한 녹지공간내의 주요 식재를 대형목 소나무로 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하였고 기타 20여종의 다양한 조경수로 하여금 4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였다. 또한 의장등록으로 '한남 더 힐'에서만 볼 수 있는 사각파고라, 쉘터, 썬베드 등의 시설물을 공간별 테마 이미지가 최대한 부각되도록 수변공간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자인이 살아있는 공동주택'을 반영한 첫번째 작품 '한남 더 힐'은 맞통풍과 일조권을 극대화한 플레이트형, 경사지를 따라 자연석이 흘러내리는 형상을 표현한 테라스형, 전망과 채광을 강조한 사면개방형 타워형, 독특한 예술적인 조형성을 추구한 플랫폼형 등 다양한 입면을 하나의 단지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사치스러운 마감보다 자연의 여유와 삶의 감성이 깃들 수 있는 정원처럼 꾸며 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멋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시행사 한스자람의 정국영 부장은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남 더 힐'은 주거공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희소성과 상징적인 가치로 우리나라 상류층의 심리적인 만족감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 소개했다.
시공사 금호건설의 문정권 분양소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기이긴 하지만, 분양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서울 최고의 입지인 한남동의 최고급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분양전부터 이미 많은 고객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임대 보증금이 100% 보존 가능해 불확실성 경제상황에서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도 없어 투자상품으로써도 경쟁력이 있기에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약일정은 2월 16,17일 양일간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25~27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사무소는 강남구 대치동 금호주택문화관 '크링(Kring)'내에 있다.
문의전화) 02-525-9295, 분양정보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