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경기도시황]과천시 전셋값 유일하게 강세
[부동산뱅크 2004/11/19 - 조회:36,085]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졌을 법한 판교신도시가 계획대로 내년 6월 첫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건교부는 판교신도시의 인구밀도와 용적률에 대한 수정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다다름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분양승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판교신도시 분양일정을 보면 내년 2월 공공주택 택지분양, 내년 6월 일반분양, 2005년 상반기 착공공사, 2005년 하반기 일반택지, 상업용지 분양, 2007년 아파트 입주 시작이다. 내년 6월 시범단지에서는 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284만 평 규모에 2만 9,700가구가 건립돼 약 8만 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주 조사에서 -0.21%로 하락률이 매우 높았다. 오른 지역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파주시(-0.62%), 부천시(-0.57%), 수원시(-0.55%) 등이 크게 떨어졌다. 파주시 금촌동 장안미래 25평형이 1,000만 원, 조리읍 성호1차 30평형이 750만 원 낮아졌다. 아동동 무궁화1~2차도 평형별로 500만 원 낮아졌다. 수원시는 화서동 주공3단지 33평형이 1,500만 원, 영통동 벽적골롯데 23평형이 1,250만 원 빠졌다. 반면 안성시는 0.87%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공도면 우림루미아트 33평형이 1,500만 원, 공도면 산수화 24평형은 400만 원 뛰었다. 평형대별로는 46~55평형이 -0.37%, 16~25평형은 -0.30%의 변동률로 약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0.30%로 매매보다 하락률이 더 컸다. 파주시(-1.96%), 하남시(-1.80%), 부천시(-1.33%)의 순으로 떨어졌다. 과천시가 0.56%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과천은 원문동 주문3단지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며 전셋값이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시(0.03%)와 과천시를 제외한 다른 시군은 모두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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