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조망 아파트 부산 아파트 시장 재편 예고
[부동산뱅크 2004/11/17 - 조회:12,585]
부산 아파트 프리미엄 코드는 바다 조망권
오륙도SK뷰 천혜의 바다조망 돋보여
부산지역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인기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인기브랜드 아파트가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다 지난 9일 부산을 비롯한 6개 비수도권 도시의 분양권 전매규제가 완화되는 등 훈풍도 불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지난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장기침체 기세가 역력하던 부산지역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는 바다조망권을 내세운 고급 아파트 단지가 잇달아 쏟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한강조망권이 아파트 시장의 화두라면 부산에선 단연 바다 조망권이 아파트 프리미엄 성적표의 명암을 가르는 요인인 셈. 해운대, 센텀시티, 수영구, 연제구 일대 아파트가 바다 조망권을 앞세워 기존 고급 주거지역이었던 동래구와 금정구 물량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 바로 부산에서 바다조망권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단적인 예다.
남구 용호동 용호농장 부지에 들어설 오륙도SK뷰가 바로 빼어난 바다조망을 앞세워 분양시장에 나설 예정. 34~93평형, 전체 3,000세대로 구성된 오륙도SK뷰는 이달 말 출사표를 던진다.
부산시 아파트 프리미엄코드인 바다 조망권은 단연 뛰어나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오륙도 SK뷰는 계단식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즉 그간 부산지역에서 바다조망을 앞세운 단지들 대부분이 일부 동, 일부 층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오륙도SK뷰는 국내최초의 대규모 바다조망 아파트란 게 업체 측의 이야기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Sea-Side 해양공원 관광지’는 오륙도SK뷰의 바다조망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 전체 12만 여 평 규모인 해양공원 관광지에는 테마광장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천후 해양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용호동 일대의 낙후된 교통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기대 해안순환도로가 지난 2월 준공됐고, 기존 용호동~신선대 방향 도로가 2.3km 확장 개통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연결되는 경전철 용호선이 계획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9일부터 개관될 예정. 예상되는 평당분양가는 800만 ~ 900만 원 선이다. 문의 051)70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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