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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10/09 - 조회:5,281]
한겨레는 금융당국이 부동산 불황으로 처분조건부 주택담보자들의 근심이 늘어감에 따라 기존주택 처분 시한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침을 검토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영종 하늘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분양가가 낮아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뉴스를 주요 지면에 실었다.
[한겨레]
[처분조건 주택담보대출 ‘시한 1년 연장’ 검토]
처분조건부 주택담보대출자가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기간이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처분조건부 대출이란 유주택자가 투기지역 내 아파트를 매입할 때 기존 주택을 1년 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신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1년 안에 기존 주택을 못 팔 때는 20% 수준의 연체이자가 부과되고, 연체 3개월 뒤에는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
이에 최근 처분조건부 주택담보대출자들의 고민이 나날이 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대출 금리는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분시한이 1년 연장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기존 주택의 매각 시기와 관련해 좀더 선택할 여유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하늘도시, 택지공급가 저렴… 투자가치 높아]
고품격 배후 주거지 하늘도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늘도시는 저밀도 주거환경과 고부가가치 항공물류도시로 조성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공급가격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 곳의 공동주택 용지 분양가는 3.3㎡당 309~349만 원으로 중ㆍ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6년 영종도에서 분양된 GS자이, 금호어울림의 분양가인 3.3㎡당 927~1,150만 원보다도 낮은 것이다.
그러나 이 곳은 서울과 근접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부동산뱅크의 김용진 이사는 “영종하늘도시 주택 시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천, 경기가 아닌 서울의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모티브가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