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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9/19 - 조회:23,496]
이달 22일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시행됨에 따라 전매제한을 피한 수도권 오피스텔 물량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조선일보는 9월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 중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단지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증여 시 세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조선일보]
[오피스텔 시장 활기]
일반 아파트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시행되기 전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매 제한을 피해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약 1,000실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34층, 1개 동, 127~314㎡, 263실로 구성된 ‘송도 센트로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곳은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바로 연결되고,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신세계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풍산지구에 76~171㎡, 280실, ‘그레이스 리버’를 분양한다. 인근에 미사리조정경기장, 미사리 카페촌 등의 레저ㆍ오락시설이 있고,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지가 10분 거리에 있어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은 군포시 산본동에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96㎡, 274실의 ‘금정 삼성쉐르빌’을, 금광기업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지하 7층~지상 20층, 116~244㎡, 233실로 구성된 ‘중동 베네스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가족끼리 나눠서 증여받으면 세율이 확 준다]
생활이 어려운 자식의 주택 구입을 돕고자 현금을 증여할 때, 증여 받는 사람을 여러 명으로 한다면 증여세를 줄일 수 있다. 증여세는 수증인 별로 증여 받는 금액에 따라 누진세율(10~50%)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아들 한 사람에게 3억 5,000만 원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는 4,860만 원(세율 20%)이 된다. 그러나 아들에게 1억 3,000만 원, 그의 배우자에게 1억 500만 원, 손자(미성년)에게 1억 1,500만 원을 증여한다면 증여세는 2,970만 원(세율 10%)로 줄어든다.
단 증여를 받은 뒤 가족끼리 다시 증여를 하면 과세 당국이 우회증여로 보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증여 받은 사람들이 구입한 집을 공동 명의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증여가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내년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 정부가 9ㆍ1대책 일환으로 내년부터 증여재산 5억 원까지는 세율이 7%로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