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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9/05 - 조회:47,814]
중앙일보는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이 종부세의 대대적 개편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주요 지면에 실었다. 조선일보는 2010년까지 지하철 9호선, 경의선ㆍ경춘선 복선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올해 말 개통 예정 지역 주변에 분양되는 아파트들을 소개했고, 동아일보는 오는 10월부터 폐지된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중앙일보]
[“종부세 근본적 수술”]
종부세의 대대적 개편이 예상된다. 지난 3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은 종부세의 과세기준금액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조정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며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당정간의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임 의장은 “종부세는 재산세 외에 별도의 보유세 체계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며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중과해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기는 정책이므로 근본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세제개편보다는 지속적인 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
[신역세권에 살어리랏다]
고유가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역세권 지역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09년 지하철 9호선과 경의선 복선전철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들 인근지역 내 분양단지들이 수혜를 입게 됐다.
9호선 수혜를 입게 될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반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아파트 426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또 파주신도시에 분양하는 단지들도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동문건설은 파주시 문산읍에 ‘선유리 동문굿모닝힐1ㆍ2차’를 10월, 11월에 각각 분양 할 계획이다. 1차는 110㎡ 309가구, 2차는 111~133㎡ 1,210가구로 구성됐다. 이 밖에 10월에는 운정역 앞 ‘한양수자인’ 780가구와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232가구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0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은 남양주 내 분양단지들에 직접적 수혜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남양주시 와부읍에는 99~295㎡ 1,910가구의 ‘늘푸른오스카빌’이 공급된다. 또 퇴계원면에서는 금호건설이 320가구를, 별내면에서는 호반건설이 892가구를 분양 준비 중이다.
[동아일보]
[내달부터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 폐지]
국토해양부는 오는 5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후분양제 폐지를 담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현재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80%의 공정이 끝난 후에야 분양이 가능하도록 돼있지만 앞으로는 사업승인 직후 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후반양제는 분양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고분양가만 조장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0월 중 시행될 이번 개정안은 시행일 기준으로 분양하지 않은 모든 재건축 단지에 적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