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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부동산소식] 경기불황, 숙박업도 존폐 ‘위기’

[부동산뱅크 2008/08/12 - 조회:45,307]

동아일보는 숙박업계가 경기 불황에 의해 폐업 위기에 처하고 있다는 기사를 주요 지면에 실었다. 또 조선일보는 여름 휴가철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선보일 알짜 청약 단지들을 소개했다. 

[동아일보]

[16억짜리 9억에 낙찰… 모텔 매물이 쏟아진다]

경기 악화로 숙박업소의 타격이 심각하다. 숙박업소 중 30%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 전반적인 경제 위기, 소비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폐업을 고려 중이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숙박업소의 매출은 지난해(1억 4,970만 원)대비 26.1% 줄어든 평균 1억 1,061만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 여건과도 관련해 전체 30%는 ‘전례 없이 어렵다’, 57.1%는 ‘예년보다 나쁘다’고 답했다. 숙박업 관련 상시 종사자 수 또한 지난해 초 2.8명에서 현재 2.5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숙박업 관련 대출 연체율은 높아졌고, 시중은행은 본점 심사를 통한 대출이나 담보인정비율(LTV)을 50%까지 하락시키는 등 숙박업소 관련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은행 대출이 빡빡해지고 대출금리도 오르고 있어 하반기에는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경매에 나오는 숙박업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일보]

[알짜가 온다]

아파트 분양시장의 노른자위 단지들이 청약을 시작한다. 이 중 가장 유망단지로 꼽히고 있는 곳은 서울 은평뉴타운이다. 이곳은 지난 11일부터 SH공사가 총 644가구(은평뉴타운1지구 특별분양 잔여물량 315가구, 당첨취소분 152가구, 2지구 177가구)를 청약을 받고 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는 268가구, 134㎡는 156가구, 167㎡는 50가구가 공급되며, 청약 접수는 21일까지다.

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삼성건설이 ‘래미안 전농2차’를 12~14일 3일간 청약 받는다. 이 단지는 지상 9~15층, 16개 동, 84~145㎡, 867가구로 구성됐다. 그러나 청약 물량이 대부분 1, 2층에 배치된 것이 단점이란 평이다.

이 밖에 11~12일 대한주택공사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휴먼시아’ 총 2,535가구(83~144㎡) 중 253가구를 일반분양하고, 12~14일 경기 안산시 신길택지지구에서는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866가구(96~111㎡, 3.3㎡당 분양가 670만~746만 원선)를 공급한다.  조선일보는 여름 휴가철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