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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7/30 - 조회:2,499]
심각한 미분양 문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업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중앙일보는 미분양 문제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건설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휘말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오는 8월 은평뉴타운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에 대해 전했다.
[중앙일보]
[건설사, 미분양에 ‘줄도산’]
심각한 지방 미분양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7월 건설업계의 경기실사지수는 51.7(기준 100)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제 올 상반기 부도업체는 2007년의 125개에서 44% 증가한 180개로 나타났고, 자진폐업까지 합치면 지난 해 534개에서 184개(34%↑)나 늘어난 764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경기불황까지 겹친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전한다. 건설회사의 부채비율은 올 3월 168%로 지난해 대비 12%p나 올랐다. 여기에 올해 신규 투자 금액도 지난해 비해 5,882억 원 감소해 건설업체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여파는 일자리 창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전체 취업자 중 건설업비중은 7.8%로 2003년 보다 0.4%p 떨어졌다. 건설취업사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인원은 지난해 6만 3,384명의 절반 수준인 3만 5,885명으로 뚝 떨어졌다.
주택공급량도 줄어들고 있다. 2008년 1월~5월 동안 주택건설 실적은 11만 1,627가구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55만 5.792가구의 20%에 불과하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이인실 서간대 교수는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가량 되고 고용효과가 큰 건설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내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은평뉴타운 644가구 일반 분양]
서울시 SH공사는 8월 11일부터 은평뉴타운에 총 644가구(1지구 467가구, 2지구 166가구 등)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당첨자는 전용면적 85㎡ 초과 시 주택공급계약체결일로부터 5년, 85㎡ 이하 시 7년의 전매제한을 적용 받는다. 이번 분양에서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85㎡ 초과의 경우 50%는 청약가점제, 50%는 추첨제로 결정된다.
SH공사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분양신청 접수를 받고, 9월 5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자의 분양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8일 동안이다.
1, 2지구 84㎡의 분양가격은 각각 3.3㎡당 평균 1,047만 원, 1,041만 원, 101㎡는 1,242만 원, 1,276만 원, 134㎡는 1,298만 원, 1,362만 원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