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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7/10 - 조회:2,379]
오는 15일부터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겨레는 올해 하반기에 1,200가구가 특별공급된다는 기사를 중점 보도했고, 동아일보는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비가 인터넷으로 공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겨레]
[민간분양 신혼부부 주택 하반기 1,200여 가구 예정]
오는 15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하는 단지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총 1,472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주택은 수도권 1,036가구를 비롯해 1,235가구가, 공공주택은 모두 237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청라지구 485가구를 포함해 510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 3구역에서 공급되는 101가구와 함께 386가구가, 경기도는 158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해당 단지와 가구수가 많지 않다. 강원도 원주에서 호반건설이 201가구를 공급한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로 이 가운데 95가구는 85㎡규모의 중소형이다. 호남 지역에서는 신혼부부 분양 물량이 아예 없는 것으로 부동산뱅크 조사 결과 밝혀졌다.
공공주택은 경기 시흥보금자리 14가구, 광명 신촌지구 17가구, 부산 정관 신도시 112가구, 대구 신천지구 94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는 오는 21일 인천 박촌지구의 69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5,208가구, 지방에서는 4,627가구가 공급된다.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혼부부 특별 금융 혜택은 사라졌지만 일반적인 구입자금•전세자금 지원제도는 이용할 수 있다. 주택을 분양받는 경우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2,000만 원 이하라면 가구당 1억 원까지 연 5.2%금리로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주택은 연간소득 3,000만 원 이하일 때 가구당 6,000만 원까지 연 4.5%금리로 대출 가능하다.
[동아일보]
[아파트 관리비 내년부터 인터넷 공개]
내년부터 아파트 공동관리비가 인터넷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9일 국토해양부는 주택관리사를 관리사무소장으로 둔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수선유지비와 같은 아파트 공동관리비를 내년부터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공동주택 관리비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10일부터 대한주택공사가 관리하는 375개 임대주택단지의 관리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명교 국토부 주택건설과장은 “다른 단지와 관리비 비교가 가능해져 관리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