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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6/09 - 조회:3,210]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중앙일보는 미분양 아파트를 잘만 잡는다면 내 집 마련의 찬스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한겨레는 은평·판교·광교 신도시 알짜 단지들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는 뉴스를 다뤘고, 동아일보는 장기전세주택 특별보증대출 시행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자금부담이 덜어지게 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중앙일보]
[미분양 알짜배기 내 집 마련 ‘찬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여 가는 가운데 대전에서만 3,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어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골라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건설업체들이 파격적인 금융조건이나 계약혜택을 주는 곳도 많아 일반분양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 최근 들어서는 미분양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업체에 따라 분양가를 승인가격보다 낮춰주는가 하면 취·등록세를 지원해 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미분양 아파트를 잡는 것은 금물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는 단지 규모나 교통여건, 개발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진 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계약조건 역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처음부터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놓고 중도금 무이자 등을 내세워 수요자들을 현혹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이들이 내세우는 각종 금융 혜택을 세밀히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고 중앙일보는 전한다.
[한겨레]
[올여름 은평·판교·광교 뜨겁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은평·판교·광교 신도시 내 알짜 사업장이 저마다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은평 뉴타운 2지구 A공구에서는 오는 7월 SH공사가 177가구를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으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고 실개천과 갈현근린공원이 인접해있다.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약 대상이 되며 전용면적 84㎡ 59가구는 청약저축으로, 전용면적 101㎡, 134㎡ 118가구는 청약예금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 판교에도 이르면 8월에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짓는 ‘푸르지오그랑빌(가칭)’ 아파트 948가구가 그 대상이다. 추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동판교역과 500m 거리며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모든 단지가 중대형 면적인 만큼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2001년 11월 30일 이전 성남시 거주자에게 30% 우선 공급된다.
9월에는 광교 신도시가 첫 선을 보인다. 울트라 건설이 A21 블록에 전체 1,178가구를 공급한다. 남쪽으로는 신대저수지가, 단지 뒤로는 광교산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입주 전 개통 예정이며, 영동고속도로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수원·용인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의 물량을 우선 공급한 후 나머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동아일보]
[서울 공공 장기전세주택 최대 1억 전세금 보증]
앞으로 장기전세주택 입주예정자들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6일부터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들에게 최대 1억 원까지 전세금을 보증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에 대해 연소득에 상관없이 전세금의 최대 80%, 금액기준으로는 최대 1억 원까지 보증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소득을 고려해 최대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던 것 보다 확대 적용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 입주자에 대한 보증은 서울시 금고은행인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만 해주고 있다.”며 “다른 시중은행의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