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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5/22 - 조회:2,229]
최근 오피스텔과 소형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아일보는 올 6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신도시에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주요 뉴스로 다뤘다. 또 중앙일보는 양주시에 분양전환을 하는 임대 아파트가 주공과 주민 간의 마찰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동아일보]
[인천 오피스텔 분양 열기 ‘후끈’]
포스코건설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서 2건의 오피스텔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 경쟁률이 40.2 대 1을 보이며 인기를 끌자 분양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께 송도동 23의 1 D1∼5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5층 83∼270㎡445실 규모의 커넬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 녹지공간인 중앙공원으로 연결되는 수로 1km를 따라 물가 양편에 들어선다.
또 6월 말∼7월 초에는 송도동 30의 3 B4블록에서 지하 4층∼지상 45층 127∼632㎡ 264실로 구성된 센트로드를 분양한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3면 개방식 타워형이며, 건물 전체가 오피스텔이다.
이밖에 코오롱건설은 송도동 15의 10에서 172∼192㎡ 규모의 주상복합 197채를 올해 말 공급할 계획이다.
[중앙일보]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 주공이 결정”]
지난해 분양전환에 들어간 경기도 양주시 모 임대아파트 단지가 주공과 주민 간 마찰을 빚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임대주택법에 따라 무주택 가구주인 이 아파트 주민 1,100여 명에게 우선분양권을 부여했다.
주민들은 이 가격이 너무 높다며 택지비와 건축비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근거를 대라고 주공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주공은 주민들에게 분양 전환 가격을 결정하거나 심사할 자격이 없다며 거부했다. 그러자 주민들은 주공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주택 가격의 산정 기초가 되는 택지비와 건축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주민들은 분양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서울고법 민사24부는 “주민들이 체결한 임대차계약에는 ‘분양 전환 가격은 (주공이 내놓는)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고, 주공이 지정한 기간 내에 분양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고 판결했다. 주공이 분양가 산정 기준에 대한 분쟁을 막기 위해 계약서에 명시해 놨는데 주민들이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