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택
[ 2008/05/15 - 조회:1,528]
2017년 완공될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축을 따라 광주, 용인, 동탄, 오산에 이어 안성까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의 발전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안성지역에 분양될 예정인 벽산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는 1,378세대의 미니 신도시 규모로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16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안성공도 디자인시티 모델하우스를 매경 부동산센터(http://estate.mk.co.kr/)에서 미리 다녀왔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모델하우스는 주택형 6개 타입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1600㎡ 규모의 에듀센터 전시관이 한창 공사 중이었다. 주택 내부구조만을 전시하는 모델하우스와는 다르게 단지 내 학원시설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어 있었다.
벽산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의 “에듀센터”는 주택에 교육적인 역할까지 부여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집과 학원이 완벽하게 분리되던 과거의 교육시스템을 벗어나 집과 학원이 하나가 되어 단지 밖 생활을 최소화 했다는 점에서 자녀 안전까지 감안하고 있다.
종로엠스쿨과의 제휴를 통해 학원이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일반 보습학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1:1화상교육을 통한 On-Line 교육도 실시된다. ‘에듀센터’는 20석 규모의 강의실 7개와 25석 규모의 멀티룸 5개, 독서실, PC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형식적인 에듀아파트의 틀을 벗어나, 철저한 법률적 검토와 입주 후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완벽한 에듀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타워형과 판상형이 조합된 ‘벽산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13/20층, 총 1,378세대이며, 주택형은 111㎡, 112㎡, 128㎡, 130㎡, 132㎡, 156㎡이다. 분양가는 600만원 대 후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안방을 제외한 주방과 거실은 확장이 가능하며, 분양가 외에 별도의 확장공사비는 없다.
전시되어 있는 각 세대는 화이트톤의 화사한 실내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고, 특히 주방을 거실 쪽으로 끌어들인 대면형주방 설계를 채택해 주부와 가족을 융화시키는 구조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주방을 북쪽에 배치해 어두운 분위기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깨고, 남쪽으로 향하게 해서 거실의 일부로 들여놓았다.
모든 평형의 최상층은 다락방이 제공되며, 천정고가 타 층에 비해 10cm 가량 높다. 거실과침실은 셀프디자인으로 구조를 개인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며, 인테리어 컬러도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