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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부동산소식] ‘뉴타운, 당정협의로 풀겠다’

[부동산뱅크 2008/04/29 - 조회:2,330]

뉴타운 허위 공약에 대한 한나라당과 서울시간의 갈등이 3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일보는 지난 2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이 만나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내용을 기사화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장지지구에 장기전세주택 339채를 공급하게 된다는 내용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중앙일보]
[한나라-서울시 “뉴타운, 당정협의로 풀겠다”]

4.9 총선 이후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당선인 간 문제가 돼 왔던 ‘뉴타운 추가 지정’ 논란이 일단락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한나라당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원회’ 소속 4명과 오시장이 만나 그동안 언론을 통해 간접대화를 하면서 쌓였던 오해를 상당부분 해소한 것이다.

성태근(성북갑) 당선인은 “향후 부동산 가격 안정과 1~3차 뉴타운 사업의 전반적 점검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당정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뉴타운 추가지정은 없을 것이라는 오 시장의 언급에 대해서는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 문제와 그간의 뉴타운 사업 내용을 보고 ‘당분간’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단서를 달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민주당은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오시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정몽준, 현경병, 신지호, 안형환, 유정현 당선인 등 6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하고, 오 시장에게도 뉴타운 진실 해명을 요구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동아일보]
[‘수도권’, 장지지구에 장기전세 339채 공급]

송파구 장지지구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339가구가 공급된다. 339가구 중 131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우선공급이며, 나머지 208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 중 본인과 가구원 모두가 무주택인 가구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며, 59㎡의 경우는 가구주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57만 2,780원) 이하라야 공급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은 주변 아파트 전세의 50~78%로, 59㎡는 9,567만 원, 84㎡는 1억 5,549만 원이다. 다음달 6일부터 장기전세주택 홈페이지나 SH공사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6월 9일 당첨자가 발표된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