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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03/27 - 조회:2,469]
새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부동산 주요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일보는 관악구 신림뉴타운의 개발계획에 대해 소개했고, 한겨레는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수도권 집값폭등이 우려된다는 기사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전세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 입주아파트 물량을 소개했고, 조선일보는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이 분석한 '소상공인 경제지도'를 통해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중 최대 영업이익을 낸 지역을 기사화했다.
[동아일보]
[‘교육 아동 웰빙’ 3색 신림뉴타운]
2015년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뉴타운에 아파트 45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6일 서울시는 신림동 1,514 일대 52만 7,790㎡(옛 밤골)를 대상으로 하는 ‘신림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통해 교육, 아동복지, 시니어 웰빙 등 3가지 테마를 갖춘 뉴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림뉴타운은 용적률 220∼230%를 적용해 전용면적 60m² 이하 527가구(28%), 60∼85m² 2,439가구(54%), 85m² 초과 805가구(18%) 임대주택 774가구(60m² 이하)가 들어서게 된다. 또 시는 조망권 확보를 위해 뉴타운 초입에는 32, 33층짜리 2개 동을 배치하고, 관악산과 가까운 곳에는 테라스하우스와 중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겨레]
[재건축 규제완화 ‘집값 자극’ 우려]
집값 불안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주택은 필요한 곳에 지어야 한다”며 재건축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금은 중복규제로 서울 강남도 사실상 재건축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개발이익은 환수하되,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과다한 규제를 없앨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정부의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모처럼 안정되고 있는 도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노후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주요 도시 등 수도권에는 재건축•재개발 대상이 수두룩하다. 한겨레는 이 지역들의 재건축 규제를 안전장치 없이 풀어버리게 되면 집값 불안이 뒤따르기 때문에 섣부른 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발이익은 개인이 아닌 지역특성에 맞는 기반시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투기 수요는 억제하되 실수요자는 재건축해 입주할 수 있도록 재건축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
[무주•남원•목포 1•2•3위 싹쓸이 호남권이 '짭짤']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이 분석한 '소상공인 경제지도'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들 중 가장 장사가 잘되는 지역은 전북 무주군(1위), 남원시(2위), 전남 목포시(3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지역은 지난 2001년 조사 때엔 20위권 순위 내에 들지도 못했던 곳이다.
조선일보는 무주군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유는 70만평 규모의 태권도공원 유치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확정 등의 각종 호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시점인 2005년 당시 무주군의 토지 거래량은 전년 대비 15% 급증했고, 땅값 상승률(14.76%)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2위를 차지한 남원시는 골프장 조성 사업 등으로 각종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후광을 입었다는 분석이며, 전국 3위인 목포시의 경우 전남도청 이전으로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서남해안관광개발사업(J프로젝트) 등 대형 개발 호재 덕에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특수를 누렸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중앙일보]
[수도권 새 아파트 전세물량 쏟아진다]
이사철을 맞아 아직 전셋집을 찾지 못한 수요자는 다음달 집들이할 아파트를 눈 여겨 볼 만하다. 4월 전국에서 2만여 가구(주상복합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며, 서울•수도권에서는 9, 5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에서는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주상복합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1,870가구로 도심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전셋값은 52㎡ 1억 8,000만∼2억 원, 79㎡ 2억 5,000만∼3억 원, 112㎡ 4억∼4억 5,000만 원 선이다.
수도권에서는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현대힐스테이트(112∼198㎡ 2605가구)가 있다.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40분에 올 수 있다. 이 단지 전세값은 112㎡는 1억 2,000만∼1억 3,000만 원이면 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