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부동산소식] 공공택지 분양가 10% 인하
[부동산뱅크 2008/03/25 - 조회:2,664]
지난 24일 국토해양부의 건설 부동산 및 교통정책 등의 보고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기사들이 주요 일간지 일면을 장식했다. 동아일보는 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신혼부부주택, 임대산업단지 공급 확대 계획을 제시했고, 중앙일보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했던 도심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한겨례는 공공택지 분양가를 10% 낮춘다는 내용을 기사화했다.
[중앙일보][MB, 주택 정책 교통정리, 재건축 층수 제한 풀릴듯] 앞으로는 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도심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시간에 신도시 사업보다 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개발한다는 의견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에서 용적률이 상향 조정되는 등 여러 가지 규제가 완화돼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중앙일보는 용적률을 상향하게 되면 이에 따른 소형∙임대주택 의무 건설, 기반시설 기부채납 등의 문제가 뒤따른다며 나아가서는 교통난과 주거환경 악화라는 문제점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지의 규제가 완화된다면 해당 개발지의 집값이 뛰어오르게 될 텐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 가격을 관리할 지가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아일보][공장 쉽게, 산업단지 10년 간 3,300만㎡ 공급]국토해양부는 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공사가 10조원을 투입, 앞으로 10년간 3,300만㎡ 규모의 장기임대전용 산업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은 50년간 조성비의 1% 정도(㎡ 당 1,500원)인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공장부지를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또 사업단지 내 여러 가지 인∙허가 절차를 6개월로 대폭 줄여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공택지 공급가격을 20% 낮춤으로 인해 분양가를 10% 인하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겨례][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값 10% 낮춘다]앞으로 송파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공공택지에 짓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분양가격이 10%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3.3㎡당 기존 분양가격이 1,000만 원이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최고 750만 원까지 낮출 수 있고, 여기에 택지비 인하로 675만 원까지 분양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송파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주택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인하폭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장기임대 산업단지 공급계획과 도심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될 것이라는 국토해양부의 방침을 한겨례에서 중점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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