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월 20일 부동산소식] 주택경기 침체, 이사수요 감소

[부동산뱅크 2008/03/20 - 조회:2,502]

 최근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동아일보는 지난해 타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을 주요 기사화했다. 또 한겨레는 대한주택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 5,800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동아일보]

[“부동산 경기 시들하니 이사도 안하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주소지를 타 지역으로 옮긴 인구가 3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소지를 옮긴 인구는 907만 명으로 2006년 934만 2,000명에 비해 2.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856만 7,000명, 2005년 879만 5,000명, 2006년 934만 2,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인구이동량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이동인구 감소에 대해 동아일보는 지난해 주택경기 불황으로 거래량이 줄어든데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충남, 경남, 충북 등 5개 시도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던 반면 서울, 부산, 대구, 전남 등 11개 시도에서는 전출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저소득층 전세임대 5,800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2008년도 전세임대 5,350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시·군·구별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따로 4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세임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공급정책으로 주택공사 등이 기존 주택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재임대하는 것이다. 이는 참여정부가 지난 2005년 도입한 정책으로 보증금 부담이 높아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겨레는 밝혔다.

입주 자격은 1순위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모·부자 가정)이고, 2순위는 일정 소득수준 이하인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지에 있는 해당 동사무소에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