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전서남부지구 택지개발조성공사 10일 착공
[부동산뱅크 2007/07/09 - 조회:7,283]
대한주택공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용계동 일원 230만 5,000㎡ 면적에 약 9,000가구, 2만 5,000여 명을 수용하는 대전서남부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성공사를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대전유성관광특구와 서대전IC 사이에 위치한 1만 5,400여㎡ 규모의 미개발 지역인 대전 서남부지구는 지난 1997년 대전광역시와 주공이 공동으로 개발기본계획을 수립, 1단계 사업으로 611만 2,000㎡가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주공에서 230만 5,000㎡의 택지개발을 맡았으며,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공은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행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해 유비쿼터스 및 쓰레기 자동수송관로 시스템을 도입 및 지역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산과 하천을 자연 그대로 존치하고,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해 등산로 3km, 하천산책길 2km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택 공급은 2008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주공 박헌석 대전서남부사업단장은 “현재 용지보상이 마무리 과정에 있어 착공후 순조로운 공사 진행이 예상된다”며, “대단위 사업지구의 공사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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