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2억 9,700만 달러 천연가스 생산시설 수주
[ 2007/07/04 - 조회:1,157]
▶ 총 2억 9,700만달러 규모, 설계 · 구매 · 시공 일괄수행 방식
▶ 향후 추가공사 수주를 위한 유리한 위치 선점
▶ 아프리카 최대 석유·가스 생산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이 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
대우건설이 지난 5월 리비아에서 8억 4,600만 달러의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2억 9,700만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의 NAOC(Nigerian Agip Oil Company)로부터 오그바인비리 천연가스 생산시설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Ogbainbiri Flowstation Upgrading PJ)를 수주했다.
오그바인비리 천연가스 생산시설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 포트하코트(Port Harcourt)市에서 북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오그바인비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분리하고 정제처리하는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성능을 개선하여 하루 약 880만㎥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로, 대우건설이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을 총괄하는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대우건설이 시공한 보니섬(Bonny Isalnd)의 LNG플랜트로 운송되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된다.
▶ 수주의의
이번 공사는 Saipem(이태리), Wilbros(미국) 등 세계 유수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우건설이 수주하게 되었으며, 최근 대우건설이 성공리에 완공한 3억 4천만달러 규모의 코손채널 가스 집하시설(Cawthorne Channel Associated Gas Gathering)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8억 7천5백만 달러 규모의 바란-우비에 석유·가스 생산시설공사(Gbaran-Ubie Integrated Oil & Gas Gathering)에서 보여준 대우건설의 뛰어난 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로, 명실공히 이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대우건설은 이번 오그바인비리 천연가스 생산시설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의 수주로 향후 NAOC가 발주할 예정인 다수의 천연가스 개발 및 생산시설 건설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30년동안 총 58개 현장 33억달러 공사 수행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래 30여년간 총 58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공사금액만 해도 33억 달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보니섬 LNG 플랜트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았고, 난공사에 대한 철저한 공기 준수로 발주처의 높은 신뢰를 획득하였다. 현재는 AFAM 복합화력발전소,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 6호기 등 7건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해외에서 17억 3천만 달러를 수주해 전체 사업대비 해외사업비중을 15%에서 20%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Ogbainbiri Flowstation Upgrading PJ개요>
1. 발 주 처 : Nigerian Agip Oil Company (“NAOC”) (지분구조: NNPC 60%, Agip 20%, Phillips Petroleum 20%)
2. 공사내용
1) 위 치 : 나이지리아 남부 Port Harcourt市에서 북서쪽 120km 위치
2) 공사내용 : 발주처의 보니 섬 (Bonny Isalnd) LNG 생산시설에 695 MMscfd(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 규모 가스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서 원유 및 가스를 분리·정제 처리하여 312 MMscfd(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 규모의 가스 생산을 위한 기존 Ogbainbiri Flowstation 시설의 성능개선 및 확장을 위한 설계·구매·시공·시운전 일괄 수행 공사 (EPC Lump Sum)
3. 공사금액: US$ 2억 9,700만 달러
4. 공사기간: 착공 후 27개월
5. 입찰경쟁사: Saipem (이태리), Willbros (미국)
6. 수주의의
1) 본 공사의 수주는 당사가 최근 성공리 완공한 Cawthorne Channel Associated Gas Gathering 프로젝트 및 이를 토대로 2006년 수주한 Gbaran-Ubie Integrated Oil Gathering 프로젝트와 유사 성격 공사로서, 당사의 시공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자, 유사 공사 수주에 독보적인 위치 유지.
2) 향후 브라스 섬 (Brass Island) 신규 천연액화가스 프로젝트의 Feed Gas 공급을 위한 동일 발주처 (NAOC)에서 발주될 다수의 기존 Flowstation 시설 확장 및 신규 Flowstation 건설 공사 추가 수주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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