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청파동 한국의 롯본기힐~
[ 2007/05/17 - 조회:1,141]
서계.청파동 한국의 롯본기힐로 변신한다.
용산구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용산역과 한강로 일대 100만평이 국제 첨단 업무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철도공사가 조성하는 한강로 3가 용산역 일대 물류센터 및 차량기지 13만4000평 부지에 620m(140~155층, 세계3위 규모)짜리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상태기도 하다. 5만평 개발유보(서부이촌동과 연계해 주거공간과 함께 개발토록 서울시가 철도청에 요청한 상태) 문제로 계획에 다소 차질을 빚고 있다. 향후 이 일대에 국제업무 단지가 조성되면 한강 남-북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잠정적이긴 하지만, 올 연초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면적 75만5000평 규모의 중소기업월드센터(220층 월드트레이드센터) 건립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서울시에서는 150층을 얘기하고 있지만 대형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200층 이상도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미국, 유럽 등 세계 일류 기업 등이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선다면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허브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게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여기에서 나오는 고용과 생산 등 부가가치는 대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정치권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리 만무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그 외에 호재도 많다. 국내 최대의 용산민족공원 조성사업이 구체화되면서 개발 기대감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13년까지 미군기지가 모두 이전하면 81만평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도심 공원이 들어서게 되는데, 서울과 같은 대도시 한복판에 이런 대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이다. 미국의 센트럴파크는 쓰레기매립장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용산구가 최근 서계.청파 재정비촉진지구지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기 시작해 서부권 주변의 재개발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계동은 서울역 서부역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낙후된 지역이며 2005년 균형발전촉진지구 신청에서
제외？獰駭？ 서계동은 면적 약44,000평 보다 18,000평 정도가 더 늘어난 6만 2300평 중심지형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중심지형은 상업업무 및 주거시설이 들어설수 있으며 주상복합 아파트도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일본 등을 비춰 볼때, 역사 부근이 개발 안된 곳은 없다. 우리나라 최대 역사인 서울역 부근 달동네가 일본의 롯본기힐과 같은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용산구는 한강 이남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2004년 용산 민자역사 준공 및 KTX 개통)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 연결될 신교통수단도 어마어마하다. 가까운 미래에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신공항철도, 경의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등이 연결될 예정이라 제2의 교통혁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상기의 호재 외에도 1만8000여평의 용산역 앞 집창촌 재개발(40층 높이의 주거업무복합시설), 단국대 부지의 고급 빌라 개발 등, 용산의 앞날은 장밋빛으로 넘쳐나고 있다.
용산지역 부동산사이트 '알용산'은 5월 중에 '서계.청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으로 인한 개발효과' 라는 주제로 재테크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재테크 강좌에는 부동산정보매체 칼럼니스트인 홍장희대표와 최계형이사가 강의에 나선다. '알용산'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재테크 강좌 신청을 할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전화 02) 793-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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