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정, 희망의 날개를 달다
[부동산뱅크 2007/04/20 - 조회:1,260]
대한주택공사는 소년소녀가정에 올해 1,000가구의 무이자 전세주택을 비롯해 2012년가지 매년 1,000가구씩 총 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도 20일 밝혔다.
소년소녀가정 등에 대한 무이자 전세지원제도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자활의지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05년 말까지 2,549가구의 전세주택이 공급된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주택산업연구원의 국민주택기금 만족도 조사 결과 전세자금을 무이자로 지원 받은 소년소녀가정의 주거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물리적 여건의 안정은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동들의 성격이 밝아지고 학교 성적이 향상되는 등 주거복지 정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주공 김성윤 주거복지처장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한 가정의 기둥역할을 맡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등에 대한 지원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로 사회전반의 따스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공은 앞으로도 미비한 점을 꾸준히 개선하여 동 제도가 내실 있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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