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미분양으로 잡아보자
[부동산뱅크 2007/03/21 - 조회:33,182]
‘잡으면 뜨는 미분양아파트?’ 교통•편익시설이 부족하거나 지역 선호도가 낮은 지역은 수요자들의 냉정한 평가로 미분양 단지로 전락하기 쉽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개발 호재를 등에 업는다면 아파트의 가치도 순식간에 수직 상승하기 마련이다.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평가 받아야 할 미분양 단지를 알아본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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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신월동코아루 = 우정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197-2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0층 3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32평형 A, B타입 전체 120가구로 이 중 1~2층에 위치한 32평형 A타입 8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4만여 평 규모의 ‘서울 청소년의 숲’ 조성이 계획돼 있어 입주 후 녹색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2009년까지 조성될 ‘서울 청소년의 숲’은 1만여 평의 호수를 중심으로 각종 레저, 문화시설을 갖춘 생태테마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도로가 만나는 신월IC 접근이 수월하고 지하철 2호선•5호선 환승역 까치산역과 5호선 화곡역을 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원초, 양서중, 광영고, 광영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홈에버, 행복한 세상, 현대백화점 등 목동 신시가지내 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40%까지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발코니 새시 무료시공 혜택도 얻을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950만~1,106만 원 선으로 2008년 5월 입주예정이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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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동 현진에버빌1, 2차 = 양주시 덕계동 11번지와 17번지에 각각 34~49평형 418가구, 34~47평형 41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차 34평형 5가구, 2차 35평형 4가구가 남아있는 상태다.
전체 319만평 규모인 양주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지난해 개통한 경원선 덕계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롯데마트, 리치마트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도둔초(2007년 9월 개교 예정), 덕계중, 덕계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50%까지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올 6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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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 영무예다음 = 의정부시 녹양동 146-3번지 신흥연립을 재건축해 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24~35평형 전체 144가구로 이 중 24평형 2가구와 35평형 1가구가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4평형의 경우 5층에 남아 있는 물량이 있어 계약을 서둘러볼 만하다.
지난해 개통한 경원선 녹양역을 도보 1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08년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 개통으로 교통여건 개선을 노려볼 수 있다. 녹양초, 의정부고, 광동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의정부 종합운동장, 의정부시청, 법원 등의 문화•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20%에 대해서는 2년간 납부가 유예된다. 전 평형에 대해 거실과 자녀방 발코니 확장과 강화마루 시공, 새시 무려 설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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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한일타운 = 한일종합건설은 안성시 공도택지지구에 지어지는 한일타운 40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전체 274가구로 23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5만평 규모에 4,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공도지구는 비봉산 등 주변 녹지를 활용해 수도권남부 전원형 주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평택IC가 인접해 있고, 2009년 완공 예정인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공도초•중 등이 있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분양가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부동산뱅크 박영의 기자 momopc1@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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